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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칼럼_ (나무보다 숲을 먼저) 장례식에 다녀와서....
작성자 yskim     게시물번호 10382 작성일 2017-09-16 06:18 조회수 1902

 

 최근에 혹시 지인들의 장례식에 참석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게는 일반적으로 2가지의 큰 충격이 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정신적 충격은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각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줄어 든다고 합니다. 즉 시간이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나면 지날수록 그 정도가 강해진다고 합니다.

 

 조문객들이 낸 조의금은 유가족에게 약간의 정신적 위로가 되겠지만 그것이 과연 경제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당신이 사망했을 때 당신의 동료, 친구, 친지들이 $50, $100 아니 $1,000의 조의금을 낼 수 있겠지만, 10만불 또는 20만불의 목돈을 당신의 가족에게 쥐어 줄 최고의 도우미는 생명보험(Life Insurance) 밖에 없다면 비약입니까? 기껏 2-3만불의 자동차 가치를 위하여 우리는 $100-$200의 비용을 매달 지불하는데, 그렇다고 운전을 그만 둘 때 자동차 보험은 한 푼도 돌려 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인간은 반드시 사망하므로 사망시까지 계약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생명보험의 보험금’(Death Benefit)을 챙길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 약간의 종자돈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장황하게 소개되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생명보험 밖에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백만불 모으기가 쉽습니까?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2%가 백만장자라고 하는데, 그들의 50% 이상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 받은 사람들입니다. 큰 종자돈 없이 이민 온 1세가 그야말로 열심히 일하여 조그만 사업이라도 하나 일으키면, 2세가 그 사업을 잘 유지하여 먹고 살고, 실질적인 경제적 부유함은 3세가 누리는 곳이 캐나다라고 합니다.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캐나다는 그만큼 재산을 축적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현명한 캐나다의 유대인들은 다음 세대와 그 다음 세대까지 종자돈을 남기는 방법으로 생명보험을 가장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생명보험은 사망시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목돈의 보험금을 세금없이 반드시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아직도 생명보험 하나 없습니까? 나이들어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초기에 적은 보험료를 내는 텀 라이프(Term Life)라도 임시로(Temporarily) 하나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오르는 생명보험을 갖고 있다면, 이제는 보험료가 더 오르기 전에 빨리 평생 사망시까지 동일한 레벨(Level) 보험료를 보장하는 것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50만불의 보험혜택을 10년간 받을 수 있는 것과 10만불의 보험혜택을 평생 받는 것의 월 보험료가 동일하다면 이제는 후자로 가자는 것인데, 그래야 10만불이라도 확실히 넘어가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40세의 남성이 보험금’ 10만불에 가입하면 생보사는 월 $80의 비용을 평생 보장하므로 설사 90세까지 50년을 지불해도 $48,000인데 언제든 사망하면 10만불을 지급하는 것이 캐나다 생명보험입니다. 그런데 50세에 가입하면 월 $125, 미루다가 60세에 가입하면 월 $210의 비용을 사망시까지 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지금가입하는 것은 평생 레벨 보험료지금보장(Guarantee)받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 보험료는 지금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데, 왜냐하면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지금보다 이른 시간은 앞으로 더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가장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생명보험 계약서를 아내에게 전해 줄 때, 마음 속으로 싫어하는 아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남편을 잃은 아내에게 보험금을 지급했을 때, 보험금이 많다고 하는 아내도 없다고 합니다. 사랑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돈에다 사랑을 담아서 줄 수 있는 것이 생명보험 입니다. ‘보험금의 크기에 상관없이 생명보험으로 작은 가족사랑을 지금이라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기댈 데가 전혀 없는 캐나다로 이민와서 56세의 젊은 나이에 별안간 간암으로 세상을 뜰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런데 가입해 논 생명보험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10만불의 보험금이라도 남겼다면 그 가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 서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만나면 좋은 사람  김양석

(416)358-8692

yangskim@hotmail.com

 

Associate General Agency 대표

현 캐나다 경력 17

LLQP 시험 강사

 

무료서비스: 계약서 검토(Policy Contract Review), 계약서 분실로 인한 재발행, 주소변경(Address Change), 가입자/수혜자 변경(Owner or Beneficiary Change), 보험료 납부중단(Stop Payment), 계약의 해지(Policy Surrender), 보험료 납부계좌의 변경(PAC Change), 보험금액 증감(Death Benefit Increase or Decrease), 사망 보험금 신청(Death Benefit Claim), 종신보험으로의 전환 (Conversion of Term Life), 계약의 복원 또는 대체(Reinstatement or Replacement)

 

거래회사: Canada Life, Manulife, BMO Insurance, Industrial Alliance, Desjardins Insurance, Empire Life, SSQ Insurance ( AXA), Sun Life ( Clarica 포함), Ivari ( Transamerica Life), Equitable Life, Foresters Life ( Unity Life), RBC, CPP, Blue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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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ity  |  2017-09-16 15:19         
0     0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반드시 생명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남은 가족들의 생계를 생각하시는 분이면 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의무이며 가장으로서의 책임 입니다. 비용이 적게들고 많은 보험금을 받을수 있는 Term Insurance에 라도 가입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저는 직장 다닐 때 초기에는 많은 Term Insurance에 가입하였다가 생활이 안정될수록 보험을 줄려 나간 기억이 새롭습니다.

yskim  |  2017-09-16 19:45         
0     0    

네 맞습니다. 특히 알버타주에는 토론토와 달리 30대 젊은신 분들이 많이 이주하신 것 같은데 그 시기에는 prosperity님과 같이 '소멸성'인 텀 라이프(Term Life)라도 하나씩 장만해 놓으셨다가 40-50대에 경제사정이 나아지면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으로 전환(Conversion)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30세 비흡연 남성 '보험금' 50만불에 텀20(Term20) 보험료는 월 $35 정도이니 하루 커피 한잔값도 안 됩니다.

운영팀  |  2017-09-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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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앞에 '연재칼럼'붙였어요. 항상 붙여주시기 바래요

bigboss  |  2017-09-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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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비흡연 남성은 생명보험이 얼마나하나요?
임시비자도 가입 가능한가요?

yskim  |  2017-09-20 07:27         
0     0    



1. 생명보험은 '보험기간'(Insurance Period)에 따라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과 '임시보험'(Temporary insurance)로 구분되는데 '종신보험'은 평생동안 혜택을 받는 것이고 '임시보험'은 보통 80-85세 까지만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2. '종신보험'의 '순수보험료'(Insurance Cost)는 100세까지 동일한 레벨(Level) 계약, 100세까지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able Term) 계약, 10년납/20년납 등과 같은 조기완납 계약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YRT 계약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본인의 여건과 가입목적을 잘 고려하여 가입해야 합니다. 참고로 '종신보험'의 100세 이후의 '순수보험료'는 면제입니다.

반면에 '임시보험'은 '순수보험료'가 유지되는 기간에 따라 Term10,Term20, Term30 등으로 구분되는데, Term10은 매 10년마다, Term20는 매 20년마다, Term30은 매 30년마다 '순수보험료'가 오르는데, 한국과 다릅니다. '보험금'(Death Benefit)이 같더라도 초기 10년동안의 '순수보험료'는 Term10이 가장 저렴하겠지요.

2. 43세 비흡연 남성이 건강진단을 통하여 표준체(Standard Rate)로 통과되었을 경우, '보험금' 10만불에 대한 '종신보험'의 100세까지의 레벨 '순수보험료'는 캐나다 상위 10여 생보사가 $97-$105 입니다. 즉 월 $97을 내다가 사망하면 10만불을 받고 월 $97을 더 이상 안 내지만,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하면 아무런 환급금이 없습니다. 100세까지의 레벨 '순수보험료'는 '보험금'에 대강 비례합니다. '임시보험'인 Term10, Term20의 '순수보험료'는 훨씬 저렴할 수 밖에 없겠지요.

3. 'Working Permit', 유학생비자로 SIN 있는 분들은 가입을 시켜드린 경험이 있는데, 임시비자인 경우는 신청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임시비자라도 캐나다 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한 근거서류(File Number, Letter)가 있다면 신청해 볼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이 '순수보험료'만 부과된 '보장성'은 사망 전 해약시나 '보험기간' 만기 생존시에는 아무런 환급금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약시나 '보험기간' 만기 생존시에 일정액의 '환급금'(Cash Value)을 받으려면 더 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그것이 우리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저축성' 생명보험 입니다. 즉 '저축성'이란 '순수보험료'이상 추가로 더 낸 보험료와 이자를 '해약/만기 환급금'이라는 이름으로 되돌려 주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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