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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유럽 여행의 관문 - 프랑스 파리 (2/2)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0524 작성일 2017-11-28 16:01 조회수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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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서민적인 모습이 남아 있는 몽마르트 언덕은 고흐, 로트레크, 마네 같은 가난한 화가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테르트르 광장에서는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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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언덕 위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 계단은 관광객과 파리지앵의 쉼터역할을 한다. 언덕은 해발 130M에 불과하지만 성당 아래로 파리의 화려한 시가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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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언덕 아래쪽에는 '사랑의 벽'이 있는데 300개의 언어로 1천개의 사랑의 표현이 적혀 있다.  물론 '사랑해'라는 한국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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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근교에는 총 60개정도이 박물관이 있는데 그중 No. 1은 루브르 그리고 No. 2는 오르세 미술관이다.

오르세에는 19세기 전 유럽을 휩쓸었던 인상파 후기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즉 프랑스를 지금의 미술의 고향으로 만든 견인차 역할을 한 19세기 낭만주의와 19세기 후반의 인상주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사진은 오르세에 전시된 밀레의 '만종'..  오르세에도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가 있는데 각 작품별로 5~7분정도씩 설명을 해준다. 원본 작품을 앞에 두고 우리말로 설명을 듣고 있으면 작품에 대한 애정도 더 생겨나고 특히 미술에 대해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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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로 1862~63년 사이에 만들어진 대형 유화이다. 당시 이 작품은 대중적인  혹평과 논란을 일으켰고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렌트비가 없어서 이 그림의 일부를 대신 내기도 했고 작품이 커서 보관 장소도 없고 고생하던 마네.. 살아생전 빛을 못보던 그의 작품이 지금은 최고의 명작의 반열로 대접받고 있다.  물론 한국어 오디오 투어를 통해 이 작품에 대한 배경과 역사 그리고 마네에 대한 이야기까지 상세히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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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당시 이곳 콩코드 광장에 단두대가 세워졌고 국왕 루이 16세와 아내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함 1,300명의 왕족과 친정부 인사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태양의 상징이라는 오벨리스크 탑은 1833년 이집트 룩소르 지방에서 가져온 것으로 약 3천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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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의 쭉 뻗은 2km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샹젤리제 거리.  이 거리를 중심으로 골목마다 고급 부띠끄들이 늘어서 있고 영화관, 리도쇼 공연장,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점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 맥도널드가 있는데 외관에 M자 로고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노란색이 아닌 흰색으로 되어 있다. 이 거리에 있는 모든 간판들이 흰색이라서 노란색을 쓰면 외관을 해친다고 시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자 맥도널드 측에서 부득이 흰색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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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지하철은 총 16개 노선이 있을 정도로 매우 복잡하면서도 잘 되어 있다. 지금부터 117년전인 1900년에 1, 2호선이 탄생했으니 오래된 역사는 놀랍지만 오래된 만큼 역들은 많이 낡고 시설은 낙후한 편이다.  대체로 지저분하고 낡은 역들이 많다. 게다가 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도 없고 기차도 한국보다는 좀 작은 편이다. 그런데 몇일 타고다니다 보면 불편함도 잊고 적응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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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있는 로뎅 미술관으로 정원에 놓여 있는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 조각물이다.  그 동안 조각품들은 모두 건물을 장식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고 그 자체가 예술품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로댕의 이 작품을 통해 드디어 조각이 당당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게 되는 큰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로댕이 말년을 보내며 살던 집을 미술관으로 꾸몄다.  로댕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놓은 곳으로 대표작인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칼레의 시민을 비롯해 특히 로댕의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의 방도 따로 있어 그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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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에서 만난 케네디언 펍.. 무척이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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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청 건물. 파리 시내의 모든 건물들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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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마르셀 뒤샹부터 비디오 아트 백남준의 작품까지 현대적인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퐁피드 센터이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가 바뀐듯한 기이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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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들 조차도 모두 먹음직스럽다.  끝. 




부록) 

생트 샤펠 성당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ngudqhrrnjs&logNo=22045863725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fr%2F


파리 마카롱 전문점

https://www.obonparis.com/ko/magazine/ladure


파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15가지

http://www.huffingtonpost.kr/fodors/story_b_7008826.html


피카소 미술관

https://www.obonparis.com/ko/magazine/muse-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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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7-12-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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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 파리 또 가고 싶네요. 콩고드 광장이 원래는 루이15세 광장이라고 불렀는데, 혁명 전에 루이15세 동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혁명 나고 없어졌다고. 그랬다 혁명광장이라고 불렀다 루이 필립이 왕이 되면서 화합 화해라는 의미로 콩고드 광장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바스티유 감옥을 헐었을 때 그 벽돌을 가져다 깔았다지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신는다?에서도 콩고드 광장이 나오는데 반갑더라구요. 영화 거의 마지막 장면 같던데... 주인공이 콩고드 광장 걸어가는데 보스... 그 보스가 메릴 스트립인데, 전화를 걸지요. 발신자 확인하고 광장 분수에 휴대전화 버리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당신 같은 사람 왕으로 섬길 수 없소"라며 왕의 목을 친 그 광장에서 "당신 같은 보스와 일 할 수 없소"라며 휴대전화 던져 버리는 주인공. 오래 전에 본 영화지만 내 속이 시원했던 생각이 나네요.

노틀담 성당은... 유럽 여행 하다 보니 파리 노틀담 성당보다 품위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당들이 많이 있던데 빅터 유고가 노틀담의 곱추에서 성당에 대해 워낙에 구라를 잘 풀어 놓아 overestmate 된 감이 들더라구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내년 여름에 파리를 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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