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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11월 항쟁세대로 기억됩시다.
작성자 피철묵     게시물번호 9610 작성일 2016-11-23 09:22 조회수 1641

1987년 6월10일 부터 29일 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6월 민주항쟁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때 회사원으로 서울역 건너편에 우뚝 서있던 한 고층빌딩의 10층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넥타이 부대도 거리로 나섰지만, 저는 그저 사무실 창문으로 시위군중을 관찰하는 구경꾼에 불과했습니다.
6월 항쟁세대라고 자부하는 후배들을 지켜보면서 한때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작금에 '민주주의를 농단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 각지에서 심지어는 새누리의 본거지인 대구와 경북에서도 성난 시민들이 '박근혜 하야'와 '새누리 해체'를 외치고 있습니다.


11월 19일 있었던 4차 범국민행동에서는 지방 각지 300여 군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100만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 26일(토)에 있을 5차 민중총궐기 대회에는 200만 시민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재외동포 행동'은 북미를 비롯해서 유럽, 남미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까지 20여개 국의 재외동포들이 참여하는 동시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튼 희망실천 네트워크'도 에드먼튼 교민들과 함께 이번 행동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제 다시 항재의 시대, 시민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거액의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혁명의 현장에 서 있는 것은 거액의 돈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또한 이는 시민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훗날 우리는 에드먼튼이라는 공통의 장소에서 11월 혁명이라는 공통의 경험과 공감을 공유하고 연대의 고리와 희망의 감정을 나누었다는 공통의 추억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후손들에게 "11월 항쟁 때 거리에 있었다" 는 자랑을 하고 싶지 않습니까?

 

이 시민혁명의 한복판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입니다.
11월 항쟁세대로 남을 수 있는 것은 더없는 영광입니다.
역사 속의 11월 항쟁세대로 남읍시다.

 

11월 26일 토요일 1시에 알버타 주의사당 앞에서 교민 여러분들을 모두 만나뵙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연락처 : 780-293-5211

이메일 : Edmontonkhope@gmail.com


무한도전 : 오늘도 근성의 DNA는 계속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Bo3BekZI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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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철묵  |  2016-11-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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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냄비근성을 이용해서 매국양아치들이 냄비가 식을 때까지 시간을 끄는 전략을 쓰게됩니다.
냄비가 끓을 때 그 열기를 이용해서 매국양아치들을 섬멸해야 합니다.
다시는 그들이 국정을 농단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뿌리를 확실이 잘라버려야 합니다.

늘봄  |  2016-11-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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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불행과 절망을 느끼고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따라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란 아무리 잘못해도 물러날 수 없다는 보증이 아닙니다.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의 실정은 대다수의 국민들을 불행과 좌절에 빠지게 했습니다. 오늘 박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능력과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땅바닥에 떨어진 책임은 대통령뿐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어제 오늘에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지난 4년동안 악화된 결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100만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100만이란 소수의 국민들이 아닙니다. 모든 국민들의 외침입니다.

에드몬튼 11월 항쟁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항쟁은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순수한 모임입니다. 우리가 불의에 항거하는 소리를 외치지 않으면 길거리의 돌들이 외칠 것입니다. 한국민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생기가 넘치고 정의가 용솟음치는 국민들입니다. 우리는 부정과 부패에 입다물고 순종하는 국민이 아닙니다.

피철묵  |  2016-11-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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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성적으로 실리적으로, 나라의 지금과 앞날을 위해서 계획을 세워 놓고 차근차근 해나가야합니다." - 이것은 제대로 된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지요. 지금은 제대로 된 정치인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행동해 나가는 것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그래서 이제 국민이 권력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2. "왜 진작 처음부터 매국양아치들 뿌리뽑지 못하셨습니까? " - 매국양아치들 역사는 조선말기 부터 시작됩니다.(물론 그 이전에도 사대주의자들이 있었지만) 수 많은 순국선열들이 그 뿌리를 뽑기 위해 싸워왔고 수 많은 열사와 민중들이 희생되어 왔습니다. 이제 그 뿌리를 뽑을 확실한 기회가 온 것입니다. 3. "선동적으로 유혈 사태를 부추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저는 유혈사태를 부추긴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정착되려면 유혈사태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진국들도 이런 투쟁의 과정을 거쳐왔고 앞으로도 더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이러한 투쟁은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피철묵  |  2016-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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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진실이 밝혀진 바대로 박근혜는 당선범입니다. 세월호학살도 국정원 대선개입이 드러나는 시점에 맞춰 발생했습니다. 개표기가 뽑은 박근혜를 저는 한번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박근혜를 뽑아놓고 이제와서.." 라는 이런 H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박근혜를 선택한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사람들도 이제는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은 별로 안하는 사람입니다. 아시는 바대로 게시판에도 거의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말 보다는 행동을 합니다. 저는 시민권자이고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국이 잘못되는 것을 방관하고 싶지는 않아서 나서야 할 기회가 있을 때는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연대해서 할께 외치고 있습니다

피철묵  |  2016-1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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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그녀를 뽑은 적이 없지만 뽑고 후회한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국적을 바꾼 것과 애국심을 연관시키는 발상은 19세기 적인 사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피철묵  |  2016-1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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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있는 곳과 실제한는 곳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우주의 법칙입니다.더구나 글로벌 시대, 인터넷시대에는 말입니다.

피철묵  |  2016-11-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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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피철묵  |  2016-11-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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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즐거웠습니다. ^^

philby  |  2016-11-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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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7월13일까지 그들은 폭도였다. 그러나 7월14일 그들은 성스러운 애국자가 되었다. 요즘엔 전화 카톡 메신저 행아웃 스카이프 등으로 한국의 친구 지인들에게 26일 광화문으로를 독려하고 있다.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지인도 있고 박근혜처럼 훌륭한 지도자를 왜 사퇴 시키려 하냐?고 묻는 지인들도 있다. 그래도 11월 시민혁명은 성공할 것이다. 손가락 한번 까딱 안하고 혁명/항쟁의 열매를 따 먹는 인간들도 있다. 그래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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