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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질문(캘거리 이민 관련)
작성자 cioni     게시물번호 11150 작성일 2017-12-07 23:07 조회수 2916
안녕하세요.

일단 지식이 제로 베이스인 상태로 질문을 올리게 되어 민망합니다. ^^;;

저는 한국 대학 시절에 캘거리에서 약 9개월 정도(엄마, 여동생 등과 함께)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그게 벌써 8년 전 이야기네요.

이제는 결혼해서 돌쟁이 아기의 엄마가 되었는데요.

아이가 생기니 교육이나 삶의 질을 생각해보게 되고, 캐나다로 이민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요.

캘거리에 지냈을 때 조용한 도시 분위기가 좋았었기 때문에(남편과 저 모두 밤문화보다는 집에서 보내거나 쇼핑몰, 공원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요 ㅎㅎ) 캘거리 쪽으로 알아보고 싶습니다.

재산이라고 해봤자 지방 아파트 한 채가 전부인지라 자금은 3억원 정도가 전부입니다.

남편과는 동갑내기로 남편은 이곳에서 사기업 공학 연구원(석사)으로 일하고 있고 저는 경력단절 후 단순 사무직(학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캘거리에 정착하고 싶은데 루트 등을 전혀 모르겠고, 인터넷 서칭한 내용들은 광고성 글들이 많아 실패할 부분만 눈에 보입니다.

너무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캘거리로 이민하신 분들께서 이민에 대해 고견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루피  |  2017-12-08 11:31         

저희 부부같은 경우는 제가 학교를 다니고 남편이 워크퍼밋 받아 일하면서 영주권 진행했어요. 2018년부터 법이 바껴서 이런 루트가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도 3년정도 이민에이전씨며 유학원이며 발품팔아 다니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cioni님도 다방면으로 잘 알아보시고 이민 성공하세요^^

음냐리  |  2017-12-08 18:55         

그냥 겁을드리거나 글쓴분의 꿈을 깔아뭉게 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지나가다 글을 읽었는데 ...이민을 준비 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갖고있는 추상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듯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교육의 질 삶에 질은 이민 11년차 된 제가 보기엔 작성자분의 한국에서의 삶이 훨씬 괜찮으시리라 사료됩니다.

우선 님께서 말씀하신 교육과 삶의질은 어느정도 이곳에서 성공하시거나 돈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에게 해당이 될줄은 모르겠습니다.

3억...적지않은 돈이지요. 그렇지만 글쓴이 분께서 사업수완이 뛰어나시지 않으면 그냥 그돈 쥐고계시면 여기서 실패했을시 다시 일어서는 밑거름 될겁니다.

석사 학사 시라고요? 여기선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한국에서 처럼 화이트 카라 되시지 말라는법은없지만 연고없는 이곳에선 잡일 부터 시작하셔야될겁니다.

그러시다보면 더나은 삶을 찾아서 오신 이곳에서 벼라별 일겪으시고과 벼라별 취급을 받으시다보면 이곳에 오신 이유를 잃어버리시게 되겠지요.

서두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교육이나 생활비 엄청 비쌉니다. 최저임금 받으시면서 렌트비 내시기도 빠듯해서 그흔한 외식도 히시기 힘드실겁니다. 한 예로 한국에서 국밥 두그릇이면 만원 내외로 들지만 여긴 국밥한그릇에 만이천원 혹은 만삼천원입니다.

차 보험비요? 한국경력 요즘 잘 인정안해주는 추세라 해마다 250혹은 300만원 잡으셔야 할겁니다.혹여 자차는 안드시고 대물만 드시면 싸겠지만 사고가 나면 한국서 십만원 내외로 드는것도 여기선 백단위로 넘어갈겁니다.

게다가 의료비는 엄청납니다. 저는 사랑니 두개 뽑는데 하나당 90만원 청구됐습니다. 두개에 거의 200만원 들었지만 당시 회사 보험으로 다행히 어느정도 커버된것도 개인돈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에선 이빨 뿌리 치료는 그리 비싸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여 여기서 자녀분 치아가 썩어서 뿌리 치료라도 받으실라치면...그냥 비행기값 써서 한국 가서 치료 받으시는게 나을겁니다...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해도 요즘은 영주권 문호를 점점 좁히는 추세라... 영주권 스폰(영주권 내준다는 조건으로 사업장에서 일하는건데 좋은 오너분 만나셔서 힘드시지만 위로가 되면서 일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적지않은 경우가...악한 오너 만나서 노예계약이 되는 경우도...남들 다쉬는 휴일에 공원산책은 꿈도
못꾸실수도? ) 찾기도 쉽지 않으실걸로 사료됩니다. 물론 다른 길도 있습니다. 위에 분과 비슷하게 여기서 학교를 다시 다니시고 회사에 취직 하셔서 영주권 진행하시는 방법도 있지만...영주권자 이상 아니면 학비
엄청 비싸고 지금 켈거리 경기가 바닥이라 억대연봉 받으셨던 엔지니어 분들중에 노시는분들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 다겪으시고 어찌어찌하여 영주권 받으시더라도 남는건 영주권 하나뿐...밝은 미래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어느 나라도 한국보다 나은 교육이나 삶의질을 보장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건 이민생활중에 어쩌면 겪게되실 일들중에 일부분들 입니다....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 나쁘지 않으시고 그냥 막연한 이유로 이민을 계획하시는 거라면 ...한국에서 직장다니시면서 더좋은 곳으로 이직 하시는 계획이 더 현명하신 선택이 되실거라 사료됩니다.,..

부모님 도움받으시면서 누리셨던 이곳의 생활과 본인이 부모가 되서 사는 이곳에서의 삶은 많이 다를겁니다

두서 없는 글이 그나마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봤습니다

watchdog  |  2017-12-09 08:35         

남편은 외국 생활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린랜드  |  2017-12-09 23:00         

그냥 알버타 이민사이트, 캐나다 이민사이트 들어가셔서 정보검색하세요.
에이전시가 설명해주는 정보보다는 정부 공식사이트 정보가 100% 신뢰가 되겠죠.
자세히 잘 읽어보시면 길이 보이실겁니다.
http://www.albertacanada.com/opportunity/programs-and-forms/ainp.aspx
https://www.canada.ca/en/services/immigration-citizenship.html

Utata  |  2017-12-10 13:32         

가능하시면, 현지에서 직접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서 진행을 하시면, 한국측 에이전시들이 중개수수료로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꼭 alberta 만 검색마시고, 다른 주들도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한번 이민 생각을 하시면, 대게 나이 들어서라도...

장단점은 있습니다. 여기서 성공하시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 후회하고, 때론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민을 생각하시면, 가능하시면 성공하신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돈은 그 정도시면 많다고 하고 싶습니다.
한품도 없이 오시는분들이 오히려 빨리 정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위에 초기 힘들게 고생하시고, 지금은 몇 밀리언 만드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거기다 자식들 까지 무척 잘 되신 분들이요.

두려워 마시고 희망을 가지시길...

cioni  |  2017-12-10 18:51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현재 남편 벌이로 연수입 8,000만원 정도(제 수입은 아이 케어비용으로 모두 나갑니다...)인데 이 벌이로는 한국에서 아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어 이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3D 일도 감사히 할 자신이 있지만 아무래도 남편은 힘들어 할 것 같네요... 댓글 주신 대로 여러 방안을 찾아보고 또 단점도 충분히 검토해보겠습니다.

저 혼자, 아니면 남편과 단 둘이 먹고 사는 문제라면 고민하지도 않았겠지만 아이가 있으니 또 다르네요...^^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칼갈이  |  2017-12-11 01:14         

이민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식을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나은 교육(교육의 질)은 캐나다가 월등히 좋습니다. 한국의 교육은 완벽히 썩었지요. 그건 자신있게 이야기드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가 선호하는 Skilled worker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최저시급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한국의 생활이 싫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실거예요.

물론 캐나다에서 좋은 자연과 좋은 교육이 더 나은 자녀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정상적인 사고와 바람직한 인간을 만들어줄 확률을 높인다는 것은 맞겠네요. 지금의 한국은 모든 것이 비정상입니다. 단지 의료비가 저렴하고 편의성이 좋고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학교, 직장 등)이 아깝긴 해도 캐나다가 분명 선진국인 이유가 있으니 이민을 적극 검토해보시면 좋겠네요.

Darkwing  |  2017-12-12 21:23         

저도 음냐리~~님 말에 동감합니다~~~
한국에서 그냥 교육비 절감하시고 사시길바래요..
암것도 모르고 오면 모를까 알면 못살아요...
제 지인 중에 그러시더라구요 돈으로 때우든..몸으로 때우든...자산이 몇 십억 있지 않는 이상 남편분 연봉 괜찮아요.....저는 그냥 한국에서 사시길 바래요^^;;

음냐리  |  2017-12-14 20:48         

글쓴이 분의 답글을 읽어보고.... 저보다 나이 많으시고 경험많으신 분들이 보시면 웃으실 지도 모르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 글 다시 씁니다....

저는 도대체 양질의 교육이란게 무언인지 모르겠습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돈많으신 분들의 자제들의

교육 모습 ( 좋은 사립학교, 좋은 과외선생 .....뛰어난 천재 혹은 수재들과의 경쟁.....그래서 의사, 교수 혹은 변호사가 되는 코스...이런것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것또한 추상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양 질의 교육은 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저는 학국서 2년여 정도 어머니들이 극성스럽다면 극성스럽다고 할 수 있는 여의도에 있는 학원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 아이들 정말 치열하게 삽니다.....초등학교때부터 학교 끝나는 하교 시간부터가

그 학생들의 진짜 일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학원.영어학원, 과학학원, 한문, 피아노등 각종 악기, 논술, 글쓰기 거기다가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음에도 똑같은 과목의 개인과외 까지 시키시고 세계사와 그 동일한

시기에 한국에는 무슨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연대표 과외까지 받는 학생들도 봤습니다...

그런 학생들의 성취도를 봐온 저의 결론은.....투머취 이스 낫띵 이라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솔직히 제가 봤던 학생의 수를 1000이라고 본다면 구중에 그것들을 다 받아들여서 정말 잘하는 아이는

2명 정도 본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의 자식들이 그 2명이 되길 바라시겠지만....{그 2중에서도 1명은 자신이 원해서 불만없이( 그래도 아이인지라 놀고싶어하는 맘이 많더라구요....) 자기가 원해서 열심히 하는 아이고...다른 한명은 부모가 그아이를 푸쉬해서인지 아니면 경쟁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한명을 따라잡기 위해 질투심으로 꾸역꾸역 하더라구요....} 그런 확률은 버리시는게 .....

아이들은 물론 스폰지 처럼 쭉쭉 잘 빨아들이지만 그 용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니 부모님들이 남들도 하니깐 우리아이는 그들과 똑같거나 더 좋은걸 시켜야해 하는 본인들의 욕심(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사랑하는 자기 자식인데....) 으로 아이들을 푸쉬 하시지요.....

그 결과는 어떤줄 아십니까? 애들이 그냥 로봇처럼 스케줄에 따라 이동을 하긴 하는데.....하나라도 머리속에 넣을 생각보다는 그냥 시간만 때우고...다른학원으로 이동....시간때우고 이동....이렇게 되더라고요... 성적도 ...당연히 별로....

솔직한 심정으론 아이들은 놀게 놔둬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그러면 아이들 진짜 놀기만합니다.

그러시면 안됩니다.

저의 경험과 주변의 경험을 봐온 토대로 말씀드리면.....중 고등학교 까지는 수학과 영어의 기초만 잘 쌓아 두시면 그 아이는 됩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거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쪽으로 수학은 과학쪽이나 이런것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그 아이가 고2,3 때 뒤늦게 깨닫든지 아니면 20살 중반에 다시 원하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을때 그 기초만 있다면 공부 충분히 다시 시작 가능합니다..그외의 다른 과목 혹은 다른 과정은 언제든 공부하면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 2과목의 기초가 없다면.....하고싶어도...지쳐서 포기하게 됩니다. 저 두과목의 기초를 처음부터 다시 쌓는다는건..정말....어렵기 때문이지요.....

저같이 머리나쁜 사람도 이곳에서 20살 중반부터 다시 공부 시작 할 수 있게 된 원동력도 부모님이

한국에서 지지리도 공부안하던 저에게 딱 저 두가지를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과외 선생을 붙여주시던

학원을 보내주시던가 해서 놓게 하지 않으셔서 입니다. 저 두가지 과목의 기초가 없었으면 공부하다가

때려쳤을 겁니다....


그리고 공부 외적으로는 인성교육이 참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요즘 아이들( 저보다 어르신 분들도

어린 저를 보셨을때 똑같이 생각하셨겠지만....) 부모들이 너무 싸고 돌고 금이야 옥이야 키우셔서들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남의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 채우려 듭니다....양질(?)의 교육을 받으실 수 있는 이곳에서 그런분들 종종 봤네요....

한국문화의 장점...이곳 문화의 장점...만 취하려드는 사람들이 적지 않더군요( 아랫사람들에게 존경이나
우대를 받고 싶어하면서 아랫사람들에겐 배푸려 들지 않는....)

한국에서 이곳으로 이민을 오게되서 생긴 혼종이지요....

글이 산으로 갔네요..

여튼 결론은 부모님의 욕심으로 양질의 교육을 재단하려 마시고 그곳이 캐나다 이던지

미국이던지 한국 이던지 간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지만....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나보다 남을 배려 하고 남들을 긍휼이 하는 인성교육을 시키시고 영어 수학 기초 든든하게 다져주시면서

너무 나쁜길로만 안가게끔 꾸짖어주시고 ....

부모님이 아닌 학생 본인이 관심있어하는쪽이 있으면 밀어주시고....그쪽이 아니다 싶어서 공부를 다시하고 싶다면(그때 나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쿨하게 보내주세요 그곳에서 최소한의 생활비와 교육비를 보내주시면 부모님의 고마움과 위대함을 느끼게 될겁니다. 그것또 한 값진 교육이지요) 다시 시켜 주시는게 어느정도 성과를 낼수 있는 교육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부모 욕심이 주가 되면 그곳이 한국이던 캐나다이던 어디이건간에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양질의 교육이란것은 실체가 없거나 한국에서의 받는 그것과 똑같을 것으로 사료되어..두서없이 또 글을 올려 봅니다....


그리고 이곳의 세금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연봉 8천 이시라고요? 한국에서 받으시는 실 급여와 이곳에서 받으시는 실 급여 많이 다르 실 거예요

혹시 이곳에 오셔서 정말 고생 하셔서 힘들게 연봉 8천 달성 하시더라도 한달에 실질적으로....4백 몇십정도 밖에 못받으실거예요. 좋은 곳에 오신만큼 세금도 많이 내셔야 되거든요 ^^

cioni  |  2017-12-14 21:26         

음냐리님, 장문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양질의 교육이란 건 제 기준에서 인성 바른 친구들 사귀고 교내에서 체육 활동을 많이 하며 건강한 지덕체를 겸비하는 것입니다.
다만 어떤 길을 가든 영어는 필수라서 언어능력은 한국어/영어 능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친정 동생 2명 모두 소위 말하는 강남8학군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고 인서울 4년제를 졸업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편적인(?) 한국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는 입시에 치이고 점수 맞춰 대학을 가기 보다는 정말 본인이 원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고, 그것은 한국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었기에 이민을 알아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제 아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많은 재산을 갖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참고로 연봉 8천이지만, 성과급 포함이고, 한국 기준으로도 세금 24% 정도 떼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월급여는 기재하신 것 보다 적습니다.)

친정 여동생도 남편이 회계사이지만, 이민을 생각할 정도로 삶은 팍팍하거든요 ㅜㅜ

어쨋든 신중히 알아보고 숙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Genesis  |  2017-12-19 12:09         

Cioni님 글과 다른 여러분들 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부디 좋은 결정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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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같은 상황이 있을 것 같아서 공유 합니다. 베이스먼트에 물이 많이 흘러서 알아 보던 중, 물 탱크와 퍼니스에서 물이 흘러 나와서..첨엔 다른 곳에 의뢰했더니,, 물 탱크, 퍼니스가 세는 거라고 ... 다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속상 했어요. 큰 돈 들어가야 할 줄 알고, 혹시 하는 마음에 여기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물 탱크, 퍼니스 교체가 아니라 휴미디 쪽에 문제라고 바로 문제점을 찾아 내시고, 고쳐 주셨어요. -- 굉장히 양심적이시고, 실력과 경험도 많으시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젠 6개월 마다 한 번씩 사장님께 정기점검 받으려고 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솔직히 물탱크, 퍼니스 새로 바꿔야 한다고 하면,, 저희야 모르니까 할 수 없이 바꿔야 했는데.. 이렇게 양심적인 분 첨 뵈요. ++사장님,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장님께 맞기려고 합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걸쳐, 박문호님과 열 번의 전화, 스무 번의 이메일 교환, 세 번의 방문 후 제가 감사한 부분은:

1)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으셔요. 시에나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할까 가족과 속닥였는데 정장을 입은 채로 누우시고 저희에게 공간을 가늠해 보라고 하셨어요.
2) 강요하지 않으셔요. 캘거리 모든 토요타 지점의 Advisors를 만났는데 이 분은 다르셨어요. 선뜻 결정을 못해도 존중하시고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먼저 전화 하지 않으셨어요. 그 결과 올해 다시 찾아 뵈었고요.
3) 이해하셔요. 고객과 판매자의 관계 설정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분이 회사 보다 고객 편에 치우치게 말씀하셔서 저도 몰래 주변 눈치를 보거나 말 소리를 줄이기도 했어요.

박문호님, 의심의 여지 없이 번창하실거라, 제가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기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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