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캘거리에서 컬링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연씨가 이끌고 있는 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Huntington Hills Ladies Spiel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총 2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미연팀은 5번의 경기를 모두 연속 승리를 차지해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 앨버타주 챔피언이었던 Turner and Pendergast 등의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거둔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김미연씨는 소감을 밝혔다.

김미연씨는 과거 한국에서 컬링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다가 현재는 캘거리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으며 케네디언 3명과 함께 팀을 이루어 컬링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난 10월 22일자에 김미연 선수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상세하게 실은 바 있다. )


김미연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비록 이번 대회는 규모가 크지는 않은 대회였지만 저희가 팀을 구성한지 한달 보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거라 기쁘게 생각하며 잘 호흡을 맞추어준 팀원들과 매니져 Doug씨 그리고 코치 Dorenda씨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특히 지난번 본지에 인터뷰 기사가 나간 후 이를 보고 후원을 해주신 교민분들도 있어 그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식 기자)

운영팀 | 2018-02-21 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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