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집값 $415,321, 일년만에 9만불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캘거리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가 40만불을 돌파하며, 첫
주택구입자들을 가장 힘들게 할 것이라고 캘거리부동산위원회(CREB) 후임회장이 밝혔다.
집값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봄 주택시장은 작년 봄의 광풍에 비하면 좀더 바이어 친화적이라고 분석하며 선택권이 넓어져 훨씬 좋다고
에드 젠센 새 회장 선출자는 밝혔다.
그는 작년 봄만큼의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CREB자료에 따르면, 직전 30일 간 캘거리 콘도,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414,000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식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2월에 비해 $21,000 오른 것이며 작년 3월 $325,481로부터는 9만불 상승한 것이다. 2005년 평균가격은 25만불 선에
불과 했었다. 젠센 회장은 캘거리는 국내 가장 비싼 주택시장인 밴쿠버를 따라잡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주택구입자가 첫 집을 장만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 들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스타터 홈 시장이 고통을 주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스타터 홈 기대치를 콘도로 낮추게 될 상황을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콘도 시장 역시 마찬가지 어려움을 주고 있다. 2월 중 평균가격 역시 $301,000으로 일년만에 $85,0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매매 리스팅 건수는 3,800채로 봄 철 평균 수치인 5,500채 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지난해 봄 보다는 건강한 상태로
앞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CREB 웹사이트 상에는 현재 약 4천건의 매물이 올라 있다. 3월 최종 집계는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격을 $415,321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40만불을 돌파했다. 리스팅에서 매매까지 걸리는 기간은 작년 18일에서 금년 3월에는 26일로 조금 더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3/3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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