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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떠나간 여름, 아쉬움 남아
지난 8월24일(화) 오전, Stanley Park 옥외 수영장에는 짙은안개와 추운기온과 함께 벌써 가을을 느낀 가운데 장갑과 모자를 쓴 수영강사가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었다.
 다행히 오후가 되면서 온도는 두 자리수를 육박하면서 올라갔지만, 예년과 같으면 이때쯤이면 옥외수영장은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뤄야한다며 수영구조원과 강사들이 모두 실내에서 여름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
 이번주의 기온은 흐린하늘 아래 10도 이하를 밑돌고 심지어 밤에는 거의 0도에 가깝게 기온이 내려갔다. “주말을 기점으로 지중해의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구름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고 캐나다 기상청 기상학자 Dan Kulak는 전했다. 작년의 9월에 있던 4번의 날씨를 포함해 12번이나 30도를 웃돈거에 비하면 올여름 기온은 비도 많이 왔고 30도를 웃돈 건 겨우 두 번뿐 이었다.
 7월1일 Canada Day이후로 20도 이하의 날씨는 17일이나 되었고, 작년의 경우는 7~8월중 겨우 20도 이하의 날씨는 5번밖에 없었다.
 “우리의 여름이 계속 짧아지는 느낌이다.” 라며 긴 바지와 스웨터를 입은 애완견과 Bow강을 산책을 하고 있던 행인은 아쉬워했다. “여름이 가능한 한 길었으면 좋겠는데 벌써 가을이 온 듯해 너무 아쉬워요.” 이렇듯 여름이 가는 걸 아쉬워 하는 건 이곳 캐네디언들도 마찬가지 인 듯하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8/27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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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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