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병원, 유산된 태아 쓰레기 처리
유산된 태아는 묘지에 안장을
해야 된다고 산모 주장
Calgary Health Region(CHR)에서는 병원에서 쓰레기 처리된 태아를 놓고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산모인 Tarin Alvarez는 병원에서 공식사과를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이 마무리 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우선
제일 먼저 알고 싶은 사항은 누가 이 태아를 쓰레기 취급하듯 쓰레기통에 버렸느냐는 것이다. 이미 산모는 태아를 위해 남편 이름의 Mohammed
그대로 Mohammed라는 이름도 지어놓은 상태였다.
비록 4개월정도지만 이미
팔과 다리등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었고 비록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생명이 있는 아이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는 것은 인도적인 견지에서 용납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줘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측의 부원장인 Janet Umphrey씨는 먼저 산모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요지를 설명했고 아울러 왜 이 태아가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었는지 자체조사를 할 것이고 현재로서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Tarin Alvarez와 같이 병원에 앰블런스를 타고 가는 도중 하혈을 하고 유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일이 생겼다고 하면 먼저 유산된 태아를 입증하기 위해 태아에 대한 정보를 써서 응급실에 도착한 다음 접수부에 제출하여
간호원과 의사의 확인을 받은 다음 처분하게 되어있는데 이번 일에 대해선 저희도 납득이 안 갑니다.” 라고 설명했다.
우선 태아가 담겨있던
Bag에 산모의 이름이나 어떤 설명도 단 하나 없었으며 혹시 접수구 창구에 올려있던 백을 청소부가 쓰레기로 알고 처분하지 않았겠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한가지
실책은 앰블란스에 2명의 환자를 돌보는 조수가 타게 되는데 이번 경우엔 태아를 백에 담아 병원측에 넘겨버린 직원의
근무태만이다. 적어도 담당의사나 간호원에게 인계가 되었는지 아니면 백에 태아에 대한 정보를 적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병원은 Foothill Hospital로써 이 사건발생 이후,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CHR 산부인과 전문의인 Lucy
Pascal은 약 75%에 해당되는 여성이 유산경험이 있고 일반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거쳐 일이 진행되므로 어떤 하자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산모인 Tarin Alvarez는 이미 변호사 선임을 해놓은 상태이며 담당변호사인 Michael Birnbaum씨는 아직 병원측과 어떤 협상은
없었고 피해자가 병원을 상태로 고소를 한다면 법적진행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CHR담당의사인 Lucy Pascal이 산모집을 방문, 유산에
따른 각종 후유증과 상담을 하고 있는데 산모는 유산과 더불어 쓰레기통에 버려진 태아문제로 무척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10/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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