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6일부터 20일까지 제 25회 캘거리 모터쇼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동경 모토쇼등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그런대로 시판되고 있는 차들을 한꺼번에 둘러볼수
있고 또 1~2년 후에 나올 신차들로 많이 소개가 되고 아울러 가끔씩은 컨셉카들도 선보이고 있어,
이곳 캘거리에서는 그래도 연중행사중 볼만한 것중 하나이며, 그래서인지 매우 많은 시민들이 매년 이 행사장을 찾습니다.
각자 관점들이 많이 틀리겠지만, 몇개 차종에 대해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실어보았습니다.
사진 설명 (맨 위부터 아래로)
1. Chrysler Crossfire Roadster SRT6, 3.2L V6 가격은 68,000$ 최근 몇개월사이에 크라이슬러에서
정말 파격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신차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Crossfire도 이중 하나이며,
최근까지만 해도 경영난으로 우려가 많았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 캘거리 모터쇼에 볼거리중 하나인 Old Car전시장. 올해는 더욱 많은 차들이 전시되었는데 (약 50대정도)
100년이나 된 이름만 듣던 차들도 있구요. 사진에 있는 차는 1931년형 캐딜락입니다. 차 옆에 서있는 노인부부가 차의 주인입니다.
3. 한국전쟁에서 사용했던 포드군용짚차입니다. 우리 한국인에게는 더욱 감회가 새롭겠지요.
4. 포드 트럭과 함께 전시된 사진을 찍은것입니다. 미군과 한국 군인이 함께 찍은 사진인것 같은데, 전쟁통에서도 표정들은
밝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