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는 지난 수요일 한동안 각 도시 지방자치단체들간의 떠들썩했던 지방 예산 책정 문제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책정안 (휘발유세 환급안)을 발표했다.
캘거리의 경우 지난 새 정책안에서 제시했던 대로 향후 5년에 걸쳐 연방정부로부터
휘발유세입에서 1억4천만 달러를 환급받기로 약속 받았다.
캘거리 시장인 Dave Broncornnier씨는 각 지방 자치단체와 연방 정부가
휘발유세 환급 책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면서 보다 나은 지원금을 보장받은 이번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 전역의 각 도시들은 각 지역의
기반 시설 및 환경개선(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연방 정부 휘발유 세입에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게 계속해서 요구해
왔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소위 ‘New Deal’ 이라고 불리는 이번 지원금 책정안을 보다 각 지방 도시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 분할
지급할 수 있도록 심사 숙고해 왔다.
재정 장관인 Ralph Goodale씨는 이러한 요구를 수렴해 이번 23일 발표된 연방정부의 새로운
지원금이 각 지방 도시의 필요에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휘발유세 환급에 따른 이번 지원금은 인구 대비로 주정부에 1차 지급되며 각
주정부를 통해 시 지방자치단체로 배분된다.
각 도시의 환경 개선과 그에 따른 제반 시설 건설(인프라 구축)- 상하수도, 정수 사업, 대중
교통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이번 지원금이 분할된 만큼 캘거리 시는 이번 지원금을 도시 내 여러 환경시설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번에 The Department of Infrastructure and Community’라는 새로운 부서를 신설해 각
도시와 연계해 이번에 지원된 연방 정부의 분할 지원금의 각 도시의 기반시설 및 환경개선에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2/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5 CND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