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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로 사람들이 몰려온다
석유생산에 따른 앨버타주의 경제열기가 온타리오와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으로부터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앨버타주로 이주해 온 인구는 총 25,100명으로 같은 기간중 역대 최고의 인구증가를 나타냈다고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앨버타를 제외한 캐나다 전역의 주와 준주의 인구증가 수 25,369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
앨버타로 이주해온 사람들 가운데 3분의 2는 앨버타의 놀라운 경제성장, 지방세 비과세 그리고 최근 새롭게 논의되는 앨버타의 보너스 체크 등을 이주하게 된 주요 동기로 꼽고 있다.
이 같은 인구증가로 앨버타는 올초 330만명을 기록하게 됐으며, 이 같은 추세로 나간다면 캘거리의 인구가 내년에 백만 명을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인구 수는 956,000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앞으로 4만5천 명만 더 늘어 나면 백만 명 시대의 개막을 열게 된다. 캘거리시는 당초 2008년에 인구 백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유입된 이주자들은 온타리오(6,625명)와 BC주(6,553명) 출신 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주는 지난 1979년과 1980년의 오일 붐 당시에도 이와 유사한 인구 증가가 이루어 졌었다.
인력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버타주는 새 이주자들이 빠른 속도로 유입됨에 따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캘거리 대학교에서 이주자들의 동향을 연구해온 Harry Hiller이사는 "강력한 앨버타의 유인력은 정말 놀라운 것이지만, 이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꾸준히 분위기가 조성되어 왔다 "고 분석했다.
폭증하는 인구 증가는 앨버타의 경제적 명성을 굳히는 한편 지속적인 인력부족과 솟구치는 주택가격 문제 등을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Hiller교수는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 현상은 분명하지만 주택 구입시 다운페이 부족 문제 등은 점점 곤란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점은 지속적인 인력 유입이나 새 이주자들을 정착하게 하는데 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분기 동안에 앨버타를 떠난 사람들의 숫자는 7,938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앨버타의 유입인구는 타 주의 인력 감소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3/3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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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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