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지난 토요일 대중교통과 인프라 구축에 5억달러 이상을 투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캘거리 그린 LRT건설 자금 1억4천6백만 달러 포함 앨버타 전역에 걸쳐 89개 대중교통 건설에 쓰인다. 전체 금액 중 주 정부는 2억7천30만 달러를 나머지는 연방정부가 투자한다.
이에 대해 넨시 캘거리 시장은 “그린 LRT 프로젝트 건설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3개 정부(연방, 주, 시)가 그린 프로젝트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겼다. 그린 라인은 캘거리 북부 키스톤에서 남동부 세톤을 잇는 라인으로 기존의 59KM에 40km를 연장하는 프로젝트로 일단 완공되면 하루 약 9만명-14만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주 정부의 기부금이 신규 LRT 프로젝트에 추가되지만 프로젝트에 지원되지 않은 15억3천말 달러의 10% 미만이다. 샨 키팅 시의원은 “그린 라인 총 공사비가 몇 달 안으로 이뤄질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나머지 잔액이 내년 초 주정부로부터 발표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시와 연방정부는 각 그린라인 공정에 따라 15억 3천만 달러 배분을 그린 라인 초기 단계에 이미 약속했다. 넨시 시장은 “준비는 다 되었고 공정 진행을 살피면 된다”면서 “라인 완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빠르면 2018년에 완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메이슨 교통부장관은 펀드가 “캘거리와 캘거리 시 계획을 돕겠다고 말한 것, 특히 교통에 관해 약속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넨시 시장은 필요한 전체 자금이 부족하지만 정부의 기부금은 그린 라인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넨시 시장은 “더 많은 기금을 주 정부로부터 기대하지만 중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희망을 나타냈다. 그린 라인 LRT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