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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무원, 일반인보다 연봉 11% 높아
연금 지원에 안정적 고용, 이른 은퇴까지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의 20.1%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은 민영 회사의 비슷한 직업을 가진 이들보다 매년 11%를 더 벌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프레이저 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공무원의 89.3%는 기업 퇴직 연금(RPP)에 가입되어 있으나, 민영 부문 직원의 가입은 23.8%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공무원들은 1년 평균 12.7일을 휴가로 사용하는 반면, 일반 직장인들은 7.8일을 사용했으며, 직업을 잃을 위험도 공무원은 0.5%에 불과했으나 공무원이 아닌 이들은 3.8%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은퇴 나이 역시 공무원은 평균 61.2세, 나머지 근로자들은 63.5세로 그 차이를 드러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 찰스 램맴은 지자체와 주, 연방 정부 공무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 민영 회사 직원들의 연봉이 교육 수준과 경험에 맞춰 조정 및 비교됐다면서, 그 결과, 노조에 가입된 공무원들은 민영 회사 직원들보다 10.7%, 노조에 가입되지 않는 공무원들은 7.2%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비교된 18개의 직업 중 유일하게 노인 관리 부문만이 공무원 연봉이 일반 근로자보다 6% 가량 낮았으며, 경찰과 교도관, 보안 담당자 등 ‘보호 서비스’ 종사자들은 민영 회사 직원들보다 평균 40%를 더 지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램맨은 우리가 공무원의 임금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로 “전국의 각 정부들이 큰 적자로 고생하고, 부채를 계속 늘려가는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지출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주정부의 예산 중 절반가량은 직원들의 임금과 혜택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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