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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비행경로 아래 주택 규제 바뀌나
공항 당국은 규제 유지 강력히 주장
 
지난 37년간 앨버타 주는 비행경로 아래 위치한 주택이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기존의 단독 주택이 지하 등의 개발을 통해 렌트를 줄 수 있는 공간)나, 주택 부지를 나눠 추가로 주택을 짓는 등 인구를 밀집할 수 있는 행위를 규제해 왔다.
그리고 캘거리시에서는 이제 주정부에 이 같은 공항 주변 보호지역 규제(Airport Vicinity Protection Area Regulation)를 변경해 Inglewood와 Mayland Heights, Raddison Heights, Southview 등 항공기 소음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의 개발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규제 변경 제안은 시의회에 아직 넘어가지 않은 상태나, 항공 경로의 주택 세컨더리 스위트와 부지 세분화를 허락해야 한다는 권고 사항은 캘거리 계획 및 개발 위원회에 의해 통과 됐다. 위원회의 회장인 Ward 10의 시의원 안드레 차봇은 규제 변경에 찬성하고 있으나, 이런 움직임이 캘거리 공항 당국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캘거리 공항 당국은 1979년에 도입되고 2014년에 개선된 이 규제가 여전히 중요하며 유지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7일 진행된 관련 회의에서 캘거리 공항 당국의 CEO 가스 앳킨슨은 “이 규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미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또한 앳킨슨은 세컨더리 스위트 규제에 대해서는 위원회와 다른 해석을 보이며, 항공경로 아래 주택의 지하실 세컨더리 스위트는 허용되나, 드라이브 웨이나 뒷마당에 세워진 세컨더리 스위트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앳킨슨은 항공기의 엔진은 과거에 지금보다 더 조용했으며. 20년 전보다 공항에 더 많은 항공기가 이, 착륙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시의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 함께한 Inglewood 커뮤니티 연합의 필 레브슨은 규제 해제 지지자들은 약간의 인구 증가를 원할 뿐이라면서 “항공경로 아래 대대적인 주택 개발을 나서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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