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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어 장관 사퇴 거부, “철저한 조사가 먼저”
야당, “해당 장관 무능력, 즉각 퇴진” 주장
(사진: 캘거리 헤럴드, 사망한 세리니티 양) 
지난 2014년 9월 정부 산하 보호 시설에서 사망한 4살 세리니티 양의 사건 케이스를 두고 야당에서 담당 최고 책임자인 주정부 휴먼서비스 아이어판 사비어 장관에 대한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사비어 장관은 사퇴를 거부하고 각 정당이 참여하는 실태 조사가 먼저라고 밝혔다.
사비어 장관은 “현재 장관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중요한 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동일한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논쟁보다는 사실 관계 파악과 향후 재발방치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와일드 로즈는 주정부의 아동 보호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것이며 해당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세리니티 양은 2014년 9월 머리 부상으로 사망했으며 영양부실, 폭행 등 아동 학대의 정황이 나타났지만 향후 2년 동안 경찰의 수사나 주정부의 사망원인 확인 등의 제도적 접근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는 케이스이다.
주정부와 사비어 장관은 지난 3주 동안 세리니티 양의 사망 사건에 대한 형사 고발이나 아동 보호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에 대해 야당의 해명 요구를 받아 왔다.
RCMP는 지난 11월 22일 세리니티 양의 사망 케이스에 대한 파일을 넘겨 받았으나 경찰이 열어 볼 수 없는 문서로 작성되었으며 결국 지난 주 12월 6일이 되어서야 파일을 열어 볼 수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브라이언 진 리더는 “노틀리 주정부는 제대로 된 아동 보호정책을 추진하기엔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주수상은 사비어 장관을 사임시켜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야당의 이런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사비어 장관과 게인리 법무부 장관에 대한 신임이 확고하다”며 교체 요구를 거부했다. 사라 호프만 부주상은 “두 장관들의 업무 수행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세리니티 양 사망사건이 발생한 2014년은 보수당이 집권하고 있는 시기로 전 보수당 정권의 책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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