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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무원 올해는 임금 인상, 내년은? 2014년 계약 따라 올해 임금 4% 인상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와드 수더랜드 시의원) 




캘거리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2017년에 4%의 임금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러 시의원들이 2018년부터 시작될 새로운 계약은 전혀 다른 내용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캘거리는 4,200명의 내근직 직원이 소속된 캐나다 공무원 노동조합 Local 38과 임금 계약에 나선 2014년만 해도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었으며, 4년에 걸쳐 이들에게 12.5%의 임금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캘거리의 쓰레기 수거, 공원, 도로 관리국 직원들이 소속된 Local 38과도 같은 내용의 계약이 실행 중이다.
Ward 1의 시의원이자 도시 우선 순위 및 재무 위원회의 부회장 와드 수더랜드는 “이 계약이 지나치게 후했냐고 묻는다면 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라면서, “우리는 4년 전에 비해 완전히 다른 경제 상황 속에 있으므로, 조만간 노조에서도 완전히 달라진 협상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캘거리는 2014년 공무원 노동조합과의 계약직후 시작된 유가 하락으로 깊은 불황의 늪에 빠져있으며, 지난 10월 기준 실업률은 23년 만에 최대인 10.2%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수더랜드는 인건비는 캘거리시의 최대 지출 부문이기 때문에, 2017년 가을부터 시작되는 협상에 노조 대표가 현실성을 가지고 응하기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Ward 12의 셰인 키팅 시의원 역시 공무원 노조에서는 2018년부터 4년간 이어지는 계약에서 아주 미미한 임금 인상, 또는 임금 동결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두 힘든 시기에 높은 임금 인상을 누렸던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캘거리 시장과 시의원들은 앨버타 주 소득에 맞춰 자동적으로 삭감되며, 이에 따라 2017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2.49%의 연봉 삭감을 마주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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