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선, 5명의 사망자를 낸 팔콘 리지 주택 화재 현장)
지난 해 캘거리에서 주택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이 모두 8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소방서 측은 화재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았더라도 이례적으로 사망자 수가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해 5월 NE 팔콘 리지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 한 건으로 5명이 사망한 화재 사건은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소방서 캐롤 헨케 대변인은 “지난 해 캘거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사람의 수가 너무 많아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헨케 씨는 “다른 화재 사건들처럼 주택화재 또한 단일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일상 생활 공간인 만큼 사소한 발화 원인이 주택 화재로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소방서는 “화재 경보기 설치가 가장 중요하다. 스모크 알람을 집 층층마다 하나씩 설치하고 특히 침실에는 반드시 놓여 있어야 한다. 매달 스모크 알람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1년에 한 번 배터리 교체, 10년마다 스모크 알람 경보기를 교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로 실내 흡연 금지와 요리 중 자리 비우지 말기, 촛불 켜 놓고 자리 비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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