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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니안 가든, 재개장 또 연기 - 올 여름에나 가능할 듯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공사 중인 데보니안 가든에 인부들이 들어가고 있다.) 
한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해주었던 캘거리 다운타운 몰 4층에 있는 도심 속의 열대 오아시스, 데보니안 가든의 재개방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 곳을 피한처로 즐겨 찾던 캘거리인들은 계속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인기 많은 데보니안 가든은 방문객이 많은 겨울철을 위해 보수를 마무리하려고 작년 7월에 문을 닫았을 때 시 관계자들은 최대 5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2016년 연말에 재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시당국은 캘거리의 유일한 실내 공원의 폐쇄가 1년 정도 더 늘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한여름쯤이나 여름 후반쯤으로 보고 있지만 남은 작업량을 산정해야 정확한 기간이 나올 것 같다”고 캘거리 공원 자본개발 담당자인 더그 마터가 말했다.
코어 쇼핑 센터의 상층에 있는 1헥타르 크기의 식물원은 작년 7월18일에 문을 닫았으며, 공사인부들이 물이 세고 있는 화분 바닥 일곱 군데를 밀봉해야 했다. 4년에 걸친 3,700만 달러가 들어간 개보수 공사 후 문을 연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았던 때였다.
어디서 새는지 알 수 없는 물이 똑똑 떨어져 몰의 천정을 약하게 만들고 드라이월을 망가뜨렸다. 2012년 데보니안 가든이 재개방한 후 바로 이 현상을 발견했지만 원인을 잡아내는데 3년이 걸렸다.
지난 주 수요일, 마터는 보수공사는 보증기간 내에 있어서 보장이 되며, 적어도 세~네 개 이상의 화분바닥에서 물이 새서 떨어지고 있는데 정확히 새는 곳을 찾아내는 게 까다로워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더뎌지고 있다고 말했다.
1977년 처음 개장했을 때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 식물원은 비단잉어 연못과 550그루의 나무들 그리고 놀이터를 자랑했다. 현재 식물원 전체는 폐쇄된 상태이며, 공사인부들이 등을 교체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주기적인 일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마터가 말했다.
이 지역의 시의원인 드루 파렐은 캘거리 다운타운에 녹지공간이 부족한 상태인데다 인기있는 실내공원의 폐쇄가 길어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공원은 겨울철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잘 이용하던 곳인데 올해 겨울이 더 매서워 더 그립다”고 그는 말했다.
마터는 폐쇄가 지속되어 불편한 것을 알고 있지만, 물이 새는 것을 완전히 해결해 향후 다시는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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