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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차량절도, 시민 안전에 위협적인 수준” - 지난 해 총 4,879건 발생, 하루 평균 13건 절도 피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차량 절도범 체포 현장) 
캘거리의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수준으로 번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캘거리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캘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건수는 총 4,879건으로 하루 13건 꼴로 일어 났다. 이 수치는 지난 5년 간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보다 50%가 급증한 수준으로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수준으로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려운 범죄유형이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캘거리 경찰이 배포한 위 사진의 경우처럼 차량 절도범이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과속으로 도주하면서 경찰관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역주행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마약 및 조직 범죄 조직이 불법적인 범행을 위해 일반 시민들의 차량을 절도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
캘거리 경찰의 마이크 보슬리 형사는 “상황이 매우 위협적이다. 절도범들은 도주 시 시민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차량의 시동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부탁하고 있지만 지난 1월 11일 하루에만 캘거리에서 모두 14대의 차량이 도난 당하기도 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 지는 경우 시동의 켜 둔 차량의 수는 급증한다. 지난 해 12월 캘거리 경찰이 직접 파악한 수만 해도 8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절도범들의 목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절도범 중 많은 이들이 펜타닐, 코카인 등의 마약류를 복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캘거리 경찰은 차량의 시동을 켜 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요청하고 나섰으며 차량 절도 사건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원인이 되고 있는 마약, 조직범죄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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