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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윤리 위원회 총리 바하마 휴가 조사 착수, 트뤼도 총리 아가 칸 개인 섬에서 가족 휴가
 


연말 가족 휴가를 아가 칸 개인 섬에서 보내고 헬기를 사용해 구설수에 오른 트뤼도 총리가 하원 윤리 위원회 조사를 받게 되었다. 메리 다우슨 윤리위원장은 총리의 이번 휴가에 관한 문제가 조사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 총리는 윤리위원장에게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억만장자 독지가에게 환대를 받고 개인 헬리콥터 사용한 사실에 대해 공직 이해관계 법안을 위반했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서면으로 언급했다.
이에 다우슨 윤리위원장은 "따라서 트뤼도씨가 아가 칸의 개인 섬에서 체류하고 여행 한 것과 관련하여 법 조항 11과 12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 법의 제 44 (3) 항에 의거 한 검사를 시작했다. 또한 트뤼도씨가 법 제 6 조와 제 21 조에 의거하여 자신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윤리위원장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할 것이고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개방성, 투명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국민들이 정부에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이번 여행에 대해 총리는 가족들과 가족의 오랜 친구 사이와 함께 보낸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성탄절이 지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총리는 아가 칸 소유인 바하마 섬의 벨 아일랜드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칸의 헬리콥터를 이용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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