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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과다 복용 남성, 경찰과 대치 후 체포 - 가족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원에게 부상 입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경찰에 연행 중인 남성) 




지난 12일 아침,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캘거리 응급 구조대원 3명이 약물 과다 복용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뒤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EMS의 공공교육 책임자 아담 로리아는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으로 이뤄진 구조대원들은 오전 8시쯤 SW 파크힐 지역 스탠리 로드에 위치한 집에서 의료적 도움을 요청하는 가족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집안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 환자를 발견했으며, 신체검진을 포함한 조사를 시작한 순간 환자가 돌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조대원 3명은 모두 환자와 물리적인 대치를 하는 과정에서 연조직에 파손을 입었으며 1명은 손가락이 심각하게 부러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집 앞에서 확성기를 이용하며 집 안의 남성과 상당 시간 대치했으며, 정오 무렵에 미리 로봇을 통해 남성이 침실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이 경찰견과 함께 집 안으로 침투해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포위된 남성은 저항 하지 않았으며, 우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을 마주하고 있다. 그리고 후에 캘거리 경찰은 환자가 헤로인을 과다 복용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EMS는 측은 이번 사건은 구조요원들이 종종 마주하고 있는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구조요원들에게 비폭력 위기중재와 자기 방어, 신체 보호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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