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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파크 골프장 개발, 최종 결정 연기 - 지역 주민 거센 반대, 녹지 보존 방안 더 물색해야
(사진 : CBC, 지난 여름 개발 반대 시위에 나선 지역 주민들) 




지난 2012년 폐쇄된 하이랜드 파크 골프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 뜨거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캘거리 시의회에서는 개발 계획을 잠정적으로 허가하고 최종 결정은 오는 3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개발회사인 메이플 프로젝트(Maple Projects Inc.) 는 McKnight Blvd. 남쪽부터 Centre St. 북쪽에 이르는 21헥타르의 부지에 2,070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지역에는 추후 캘거리 트랜짓 그린 라인의 새로운 LRT 역이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은 계획이 발표된 지난여름부터, 이 계획은 개발의 밀도가 너무 높고, 녹지가 상실되어 환경 파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거센 반발의 의견을 펼쳐왔다.
결국 메이플 프로젝트사는 건물의 높이를 낮추고 더 많은 녹지를 남겨두는 개선안을 접수시켰으나, 시의원들과 주민들은 이 같은 개선안에 불만족을 드러낸 상황이다.
지난 23일 시의회에서는 이를 놓고 수 시간에 걸친 토론과 투표가 이뤄졌으며 프로젝트의 상당수 부분은 8대 7로 잠정적 통과시켰으나, 3차 독회는 3월 20일로 미뤄져 프로젝트에 변화가 가능하게 됐다.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투표 이후 기자들에게 “시의원들은 이 것에 대해 매우 의견이 갈린 상태”라고 전하며, “대다수의 제안은 통과됐으나, 핵심 부분인 녹지 관련 문제는 다시 행정부로 보내 메이플 사와 함께 더 나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것을 요청됐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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