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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때문에 속앓는 앨버타 보수당, 보수당 내부 케니 축출론 급부상
케니 측, “할 테면 해보라, 시민들 저항 거셀 것”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오늘 3월 18일 리더 선출을 앞두고 있는 보수당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러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 보수당은 레드 디어 사태의 책임을 물어 알란 홀만에 대해 1년 간 당원 자격정지를 발표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불거졌다. 홀만은 케니의 청년 지지 세력의 명예 의장을 맡고 있어 보수당 내에서 케니 세력의 축출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슨 케니 후보가 연방의원을 사퇴하고 앨버타 보수 세력 통합의 기치를 내걸며 보수당 리더 경선전에 뛰어 들었다. 와일드 로즈와 통합을 통해 차기 총선에서 NDP에 내 준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선거인단 투표를 휩쓸며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케니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어 갈수록 보수당 내부에서는 그 동안 참고 참았던 제이슨 케니의 보수당 가치 파괴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여론이 급부상하면서 케니 축출론까지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 보수당 이사진은 전통적인 보수당의 가치관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 내부에서 케니 축출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고 있지만 당 내부의 불만이 심각하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당 최고위에서 알란 홀맨에 대한 당원 자격 정지 이후 케니 후보 축출론까지 흘러 나오자 케니 후보 지지자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해 볼 테면 해보라”라며 강력하게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NDP에 대항하기 위해 보수 세력을 통합하자는 케니 후보의 주장이 왜 잘못인가?, 수 많은 앨버타 시민들이 케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보수당만 모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젊은층을 포함한 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트위트에 현 보수당 최고위를 무력화시키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해야 할 필요성까지 거론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거세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케니 축출론은 이미 때가 늦었다며 보수당 내부의 불만이 밖으로 표출된 것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선거인단 투표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어 케니 후보가 대부분의 선거인단을 휩쓸어 간 상태에서 현 보수당 의원 8명 가운데 4명이 케니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미 대세가 케니 후보쪽으로 기울어 진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수당 내에서 불거져 나온 케니 후보 축출론이 과연 수면 위로 떠올라 케니 후보의 승리에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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