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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지 못해 서러운 보수당 군소 후보들 - 스티븐 칸 후보 사퇴, 스타키 후보 연정론은 관심 밖
(사진: 스티븐 칸, 리처드 스타키 후보) 



와일드 로즈의 브라이언 진 리더가 보수 통합 신당을 전격 수용하면서 앨버타 보수 세력뿐만 아니라 앨버타 정치권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면서 보수당 리더 경선에 나선 군소 후보들이 후보를 사퇴하거나 보수당의 러더 경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지난 주 스티븐 칸 후보는 “머리로 벽을 받는 행위는 무모하다”며 후보를 사퇴하며 리처드 스타키 후보의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 연정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 세인트 앨버타 지역구 주의원이자 보수당 정권에서 장관을 역임한 칸 후보는 “앨버타 보수당을 되살리기 위해 리더 경선에 참가했지만 케니 후보와 와일드 로즈의 통합론에 휩쓸려 보수당의 존재 가치가 사라지고 있어 더 이상의 경선 참여는 무의미하다”라고 밝혔다.
제이슨 케니의 보수 통합론에 반대해 온 칸 후보는 지속적으로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으로 NDP의 노틀리 주수상을 상대하지 못한다”라고 주장해 왔다.
후보 사퇴를 밝힌 스티븐 칸 후보와 마찬가지로 리처드 스타키 후보 또한 보수 세력 통합론의 대세에 밀려 한 숨을 쉬고 있다. 그는 “이렇게 폭력적인 선거전이 보수당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보수당 경선전은 더 이상 정책 대결이 아닌 힘의 대결장이 되고 말았다”라고 분개했다.
리처드 스타키 후보는 지난 주 목요일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의 보수통합 신당의 전격 수용 발표가 있기 몇 시간 전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의 연정을 제안하고 나선 바 있다.
스타키 후보는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의 통합까지는 너무 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고 2019년 총선까지 힘들어 NDP에 대항할 수 없다. 따라서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가 각 지역구에서 NDP 후보에 이길 수 있는 후보에 양보하며 단일 전선을 구축해야 승산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타키 후보의 연정론은 브라이언 진의 전격적인 보수통합 신당 수용 소식에 한 순간에 언론과 보수당원들의 관심에서 밀려 나 버렸다.
정치 전문가들은 브라이언 진의 발표에 따라 사실상 앨버타 보수당의 리더 경선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선거전으로 몰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제이슨 케니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으로 굳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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