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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난민 추가 수용 가능하다”
넨시 시장, “연방정부, 난민 수용인원 제한 없애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노틀리 주수상이 연방정부가 난민 수용 정원을 늘릴 경우 앨버타는 기꺼이 난민 추가 수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수상은 발언은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반 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노틀리 주수상뿐만 아니라 넨시 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연방정부가 정한 시리아 난민 수용인원 한도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트뤼도 연방총리는 지난 주 토요일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국 입국이 금지된 사람들에 대해 임시 체류 비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자유당 연방정부는 난민 수용 총 정원을 늘리겠다는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노틀리 주수상은 주말에 걸쳐 트뤼도 총리와 다른 주 수상들과 통화를 통해 난민 추가 수용 정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적절한 수준의 지원이 있을 경우 앨버타는 적극적으로 난민 수용에 나설 것”이라고 통화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 해 12월 31일까지 앨버타에 정착한 난민의 수는 총 7,004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작년 캘거리로 들어 온 난민은 총 3,4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앨버타 주정부가 난민의 주거 비용에 대한 추가 예산을 연방정부에 요청했으며 연방정부는 이를 수용해 추가로 660만 달러를 앨버타에 내려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해 캐나다가 수용한 시리아 난민은 총 39,000여 명으로 이들 중 1/3은 민간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케이스로 확인되었으며 서류 진행 절차가 한꺼번에 몰려 들면서 연방정부는 올 해 개인 후원에 의한 난민 수용 건수를 1,000건으로 상한선을 두었다.
넨시 시장은 “연방정부의 1천건 개인 후원 난민 케이스를 증가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틀리 주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키스톤 행정명령에 대해 환영을 나타냈지만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앨버타와 미국 간의 경제 교류에 악영향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앨버타 상공회의소 의장 켄 콜비 씨는 “미국의 반 이민 행정명령이 양국의 경제 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라고 밝히며 양국의 관계가 안정되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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