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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소고기 수출, EU 시장 문 활짝 열렸다. EU 의회, 캐나다와 무역 협정 승인
거래 규모 연간 6억 달러까지 확대 예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EU 의회가 지난 8년간 끌어 오던 대 캐나다 무역협정 (CETA)를 승인하면서 앨버타는 주요 산업 중의 하나인 소고기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의 대 유럽 소고기 수출 규모는 미미한 상태이나 EU와 포괄적 경제무역 협정이 승인됨에 따라 소고기 수출 규모가 무려 6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앨버타 농가의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EU 의회의 무역 협정 승인에 이어 캐나다 상원의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여서 EU시장이 열리면서 소고기 수출 증대는 확실시 되고 있다.
캐나다 육우 협회의 대정부 및 국제 무역 디렉터 존 마스웰 씨는 “너무나 황홀한 소식이다. 특히,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소고기 포장 공장이 하이 리버와 브룩스 두 곳이나 있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소고기 수출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앨버타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EU와의 무역협정으로 상호 관세 부과가 98% 폐지되면서 매년 6만 5천 톤의 소고기가 EU 시장으로 수출될 길이 열렸다.
U of C 경제학과 트레버 톰 교수는 “이번 협정은 단순한 육우 농가만 혜택을 보는 수준이 아니다. 관련 산업 전반으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프타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자유무역협정이다. 지난 해 EU 국가들과 캐나다간의 거래 규모는 약 1천 억 달러 규모로 나프타 재협상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의 무역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앨버타의 대 EU와 거래는 타 주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나 주요 산업인 소고기 수출 확대의 길이 열리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올라 설 전망이다. 마스웰 디렉터는 “캐나다의 대 EU 소고기 수출 규모가 6억 달러 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의 무역 재협상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로서는 큰 선물이 될 것이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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