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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부활 첫걸음, 파이프라인 승인 재신청 - 트랜스캐나다, 네브라스카 주에 신청서 접수

트랜스 캐나다가 지난 주 목요일 네브라스카 주 PSC (Public Service Commission)에 키스톤 파이프라인 재심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키스톤 부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트랜스캐나다는 신청서 접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브라스카 주의 신청서 심의는 적어도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랜스캐나다 폴 밀러 부사장은 “80억 달러 규모의 키스톤 파이프라인 신청서를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 2018년까지는 착공이 힘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18년경 신청서가 승인될 경우 2020년까지는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키스톤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네브라스카 주의 신청서 심사를 막겠다고 나선 상황이어서 더 많은 시일이 걸릴 수 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네브라스카는 지난 2015년 주 최고법원이 키스톤을 승인에 대한 법적인 허가를 내렸지만 파이프라인이 통과하는 지주들이 트랜스 캐나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저지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키스톤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문제 삼아 공식적으로 부결시킨 바 있다.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마자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키스톤 부활을 신호탄을 쏘아 올려 기사회생한 키스톤이 다시 승인 신청서를 내는 순간이 다가 오게 된 것이다.
네브라스카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네브라스카 서쪽의 상수원인 오갈라라 지하수층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트랜스 캐나다 측은 지하수 층을 둘러 싸고 있는 샌드힐 지역의 환경 민감성에서 벗어 나기 위해 다른 대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브라스카 주에 제출된 신청서에는 파이프라인 루트에 대한 3가지 대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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