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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경선을 바라 보는 불편한 시선, 끊이지 않는 케니 후보 적격성 시비
보수통합 원하는 당원들의 의사 무시
(사진: 캘거리 선) 




앨버타 보수당이 다음 달 치를 경선을 앞두고 때 아닌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있어 당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보수당 내부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제이슨 케니 후보 축출론이다. 이미 보수당 운영위에서 케니의 후보 적격성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케니의 보수 세력 통합론을 해당행위로 몰려다 실패하자 이번엔 케니의 후보 적합성을 판단한 당 운영위의 절차를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보수당 경선에서 계속 불거져 나오는 케니 축출론은 ‘당원들의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자충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미 대다수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당원들은 제이슨 케니의 보수세력 통합의 대의를 인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수당의 일부 골수 세력들은 ‘보수당의 종말, 보수당의 가치 상실’등을 이유로 제이슨 케니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총선에서 44년간의 집권을 NDP에 내주며 소수 정당으로 내려 앉은 상황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다. 당시 와일드 로즈 다니엘 스미스의 탈당과 2016년 예정이던 총선을 서둘러 앞당기며 정권을 유지하려던 시도가 앨버타 주민들의 민의와는 달리 ‘그들만의 리그, 독단과 기득권 유지”로 읽히고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런 내분은 제이슨 케니가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을 추진하며 향후 보수 세력 통합을 이끌어 내는데도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차기 총선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에서도 보수당 경선에서 잡음이 계속 흘러 나오는 상황이 당 이미지 악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오닐 대표가 당 이사회 소집을 거부하며 케니 후보의 적격성을 단호하게 방어하고 나섰다.
3월 18일 보수당 리더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제이슨 케니가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을 통한 앨버타 보수 대통합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 것인지는 현 보수당 내부의 일부 세력의 강한 반발 기류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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