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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시민들, 보수 통합에 강력한 지지 의사 - 보수 통합 신당 NDP보다 우세
(사진: 캘거리 선) 



보수당 리더 경선에 출마한 제이슨 케니 후보의 앨버타 보수 세력 통합론이 앨버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메인스트리트 사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양당의 통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 의견은 37%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보수당원들의 양당 통합 지지 의사는 72%로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최근 보수당의 케니 후보 축출론이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와일드 로즈 당원들 또한 65%가 양당 통합을 지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앨버타 보수 세력 통합론이 힘을 받고 있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차기 총선에서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의 통합 신당이 현 집권당인 NDP에 맞설 경우 보수 통합 신당에 표를 던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어 2019년 차기 총선에 통합 신당 출범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 스트리트 사의 퀴토 매기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는 제이슨 케니의 보수 통합론 주장에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의 수용 발표가 더해 지면서 앨버타 시민들이 보수 세력 통합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와일드 로즈 당원들 보다 보수당원들의 통합 지지 의사가 더 강렬한 것은 재집권에 대한 열망이 강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한편, 앨버타 전체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와일드 로즈가 38%로 1위를 유지했으며 보수당이 29%로 2위에 올라서 23%의 지지율을 획득한 노틀리 주수상의 NDP를 3위로 밀어 냈다.
그러나, 지역별 정당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캘거리에서는 보수당이 38%, NDP 26%, 와일드 로즈 22%로 나타났으며 에드먼튼에서는 NDP가 43%, 와일드 로즈 26%, 보수당 21%로 나타났다. 양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앨버타 전체로는 와일드 로즈가 48%를 획득해 독보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보수당 27%, NDP는 16%에 불과해 에드먼튼에서만 한정된 지지율을 얻고 있어 차기 총선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DP는 정당 지지율에서 보수당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지만 최근 노틀리 주수상 개인 지지도 또한 추락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응답자의 57%가 노틀리 주수상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반면,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64%의 지지율을 획득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보수 세력 통합에 대한 찬성 의사를 던진 것이 브라이언 진 리더의 지지율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리더 경선에 나선 제이슨 케니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2%의 지지율을 획득해 6%에 머무른 리처드 스타키, 3% 지지율을 보인 바이런 넬슨 후보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중 보수당원들의 경우 61%가 케니 후보를 지지하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보수당 리더에 제이슨 케니가 당선될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앨버타 시민들은 연방 정당에 대해서는 연방 보수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67%가 연방 보수당을 지지했으며 다음으로 연방 자유당 24%, 연방 NDP 4%선으로 나타났다. 트뤼도 총리에 대해서는 58%가 반대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찬성은 38%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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