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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버, 홍수피해 최고급 주택 30채 경매 낙찰-
낙찰가, 5만~14만 달러 사이, 주정부, “160일 이내 이주해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가 지난 앨버타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하이리버 최고급 주택에 대해 경매를 붙인 결과 약 30채의 주택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들 주택은 대부분 하이리버의 고급 주택지인 비치우드 에스테이트 커뮤니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후 주정부가 향후 홍수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물의 이동 경로로 이용할 목적으로 사들인 바 있다.
주정부 인프라부 대변인 달라스 휴이브렛 씨는 “낙찰일로부터 160일 이내 구조물을 철거해야 한다. 철거 비용은 약 2만 5천 달러에서 4만 달러로 낙찰자 부담이 원칙이다”라고 밝혔다.
낙찰자들은 160일 이내 구조물 철거 의무 사항 이행과 더불어 45일 내 낙찰 가격을 완전히 납부해야 하며 2만 달러의 철거 보증금을 지불하고 철거가 완료되면 돌려 받게 된다. 만약 낙찰자가 기일 내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주정부에 귀속되며 주정부는 철거와 현장 청소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주정부에 따르면 낙찰 가격은 주로 5만 달러에서 14만 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휴이그렛 대변인은 “모든 주택에 대해 구조안전 검사와 환경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하이리버 최고급 주택에 대한 경매는 신청자들의 별 관심을 끌지 못하다 경매 입찰 마지막 주인 지난 주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대성황으로 끝났다. 주정부는 “낙찰 가격은 합리적인 것으로 보이나 낙찰자는 구조물 철거와 새로운 이주 장소의 건축 등 추가 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사전 안내문을 보낸바 있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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