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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민들, 하수 악취로 몸살
2009년 이후 악취 신고 7천 여건 급증
(사진: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시민들이 시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하수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민들은 “썩은 계란 냄새가 진동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에드먼튼 시에 접수된 하수 악취 신고는 진나 2009년 이후 7천 여건에 달할 정도로 시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에드먼튼 시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특히, 사우스 에드먼튼의 경우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몬티 넬슨 씨는 “34애비뉴와 106스트리트 교차로의 악취는 너무 심각하다. 심지어 교통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는 순간조차 참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시 네트워크 통합 디렉터 토드 와이만 씨는 “에드먼튼 시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라고 밝히며 원인 분석에 나섰음을 밝혔다. 시는 하수 배수파이프가 시 전역을 걸쳐 이어져 있어 단 시간 내에 원인 파악이 힘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시 유틸리티 소위원회는 다음 주 회의를 열고 시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2009년 881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불만 접수가 시작된 하수 악취 불만 건수는 는 2011년 1,271건으로 급증하면서 지난 해 785건에 이르기까지 약 7천여 건이 접수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스타인 하우어, 보니 돈 지역 등 남쪽 지역과 다운타운의 오래된 커뮤니티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벤 헨더슨 시의원은 “심각한 냄새 때문에 주거 생활과 비즈니스가 모두 고통받고 있다.점점 더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가면서 시민들이 인내하기 힘들어 비고 있다”라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그러나, 에드먼튼 하수 처리관이 오랜 세월을 거쳐 설치되면서 하수의 유속이 느려지거나 정체되는 곳을 파악, 해결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 12월까지 악취 처리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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