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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너무 많이 받아들인다.. 수용에 부정적 이미지 증가
사진출처: CBC 



연방정부의 난민정책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상당수의 캐나다인들은 정부가 너무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다고 생각해 지지의 한계가 테스트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난민 및 7개 주요 무슬림 국가 출신 이민자에 대한 우려로 강경책을 쓰고 있으나 연방정부는 올해 4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예정으로 있고 이는 2016년의 55,800명에서 줄어든 수치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앵거스 리드가 월요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상당수의 캐나다인들이 너무 난민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7%는 적당한 수의 난민이라고 생각하지만 응답자 41%는 너무 많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1%만이 지금보다 난민 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보수당 지지자의 62%는 이미 많아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자유당, NDP 지지자들은 적절한 수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유당, NDP지지자의 30%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8%는 자신이 사는 커뮤니티가 수용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54%는 난민들이 캐나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충분이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61%는 정부가 난민정착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¼은 캐나다도 미국처럼 잠정적으로 난민 및 주요 무슬림 국가출신 이민자에 대해 국경 폐쇄한 것과 비슷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캐나다로 넘어오는 난민들에 대한 우려에도 아메드 후센 연방 이민부 장관은 올해 난민 정착 목표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의 무슬림 국가출신 난민 및 이민자에 대한 적대감으로 망명 신청자들이 국경을 넘어 매니토바 퀘벡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앵거스 리드의 쿠를(Kurl) 사무국장은 정부의 난민 접근방식과 난민정책 반응이 여론의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연방정부는 캐나다인이 얼마나 많은 난민을 수용할 것이지 한계를 시험하는 징후가 보인다고 말했다.
쿠를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캐나다인이 난민 수용에 대해 무조건적 환영과 무제한적 수용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캐나다인은 난민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여 잘 통합하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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