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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구시청, 2020년에 다시 만난다
재건 공사에 4년 소요, 비용은 3천 4백만 불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공사가 시작된 구시청) 





캘거리 구시청을 재건하기 위한 4년간의 공사가 시작됐다. 이번 공사에는 3천 4백만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4월 초부터 공사가 끝날때까지는 건물 전체의 외곽이 보호 가림막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다만 가림막에는 구시청의 사진이 프린트 되어 지역을 오가는 이들이 이를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캘거리 시설 관리 이사 질리안 핸더슨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정에 맞춰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사는 2020년에 마무리되어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버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1911년에 완공된 구시청은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버텨온 시청 건물로써, 이 곳에서는 1985년에 새 시청이 시설 보완을 위해 문을 열기 전까지 모든 시청 업무가 처리되어 왔다. 그러나 2015년 9월 건물의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건물에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리고 사고 이후 시의회에서 구시청 재건이 허가됐으며, 작업은 2016년 여름부터 구시청을 이용하던 시장과 시의원들을 포함한 시청 직원들이 다른 곳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건물이 국립, 주, 지자체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는 탓에 보수에는 여러 문화유산 전문가들과의 논의가 포함돼야 하며, 역사적 가치가 보존되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각종 기준에 맞춰야 하므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구시청 건물은 15,522조각의 샌드스톤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재건 작업에는 15,142개의 샌드스톤이 완전히 교체되거나 외관 처리 등의 복구 작업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건물의 기반과 지붕, 베란다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며 기존의 창문과 같은 모양으로 창문을 만들어내고 기존 창틀을 복구하는 등의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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