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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된 젖먹이 내다버린 여성 구류돼
영하 16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안전하게 발견돼
경찰은 지난 화요일 아침, 추운 날씨에 3개월 된 젖먹이가 엄마로 보이는 여성에 의해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해 최초 신고를 받은 대응자들이 필사적으로 찾아나섰다고 밝혔다. 아기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소리를 지르고 한 집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들은 새벽 2시 30분쯤 NW의 16A 스트리트 2500블락 지역에 있는 한 집으로 출동했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은 그 여성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들은 그 여성이 있는 곳을 찾았지만 아기가 같이 있지 않았다.
밤새 영하 16도를 웃도는 기온이어서 경찰과 응급구조대원들은 정신없이 아기를 찾아 나섰고, 10분 정도를 수색한 끝에 관목이 있는 곳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데이빗 맥매스 경관은 뼛속까지 추운 날씨에 이른 새벽이라 아기를 빨리 찾지 않으면 끔찍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색에 주력했고, 다행히 안전하게 발견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MS 대변인 스튜어트 브리도는 아기가 추운 날씨에 맞지 않게 아주 얇은 옷을 입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치명적일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발견된 아기는 저체온증으로 위중한 상태에서 앨버타 아동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되었지만 아기의 상태가 바로 호전되었고 브리도가 첨언했다.
아기가 발견된 후 그 여성과 대화를 나눈 경찰은 근처에 또 다른 아이를 버려졌을 수도 있는 의심이 들어 또다시 그 지역을 수색했으나 그 여성에게는 아기가 하나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현재 앨버타 아동 서비스와 함께 아기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아기의 신분을 위해 경찰에 의해 이름을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아동유기와 삶의 필수품을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기소된 상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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