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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에드먼튼 유태인 커뮤니티, 폭탄 테러 위협에 긴장
유태인 협회, 각 학교 및 사원에 비상대비 매뉴얼 배포



최근 북미 전체에 걸쳐 유태인 학교 및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폭탄 테러 위협이 전해지면서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유태인 커뮤니티에도 비상이 걸렸다.
각 도시의 유태인 협회는 유태인 학교와 커뮤니티, 성직자, 시니어 센터 등 테러의 위협 대상이 되고 있는 곳에 대해 비상 대비 매뉴얼을 배포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긴급 대처 요령을 알리기 시작했다. 협회는 비상연락망을 업데이트하고 문자 메시지로 위급 상황을 신속하게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드먼튼 유태인 협회 데비 쇽터 CEO는 “현재로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비상 사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뿐이다”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태인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주 미국에서 15개 유태인 기관에 대한 폭탄 테러 위협이 전해지면서 앨버타 유태인 협회도 긴장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이후 유태인에 대한 위협 사건이 148건으로 폭증하면서 우려를 자아 내고 있다.
캐나다 유태인 커뮤니티도 위협의 타겟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캘거리, 토론토, 온타리오 런던, 위니펙의 유태인 커뮤니티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 넣고 있으며 광역 밴쿠버 유태인 커뮤니티는 일주일 만에 두 건의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아 지난 주 일요일에는 긴급 대피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지난 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유태인 커뮤니티에 대한 폭탄 테러 위협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아이들과 여성들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테러 위협은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유태인 대상의 폭탄 테러 위협으로 캘거리, 에드먼튼 유태인 커뮤니티가 초긴장 상태에 빠져 들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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