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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PST 도입 없다” 재확인
사스카치완, 재정적자 충당 위해 세금 인상 추진



노틀리 주수상이 “앨버타 시민들의 동의 없이는 PST를 도입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사스카치완주 브래드 월 주수상이 원자재 가격 폭락에 따른 심각한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세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사한 상황에 처한 앨버타도 세일즈 택스 도입이 다시 거론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틀리 주수상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월 주수상은 사스카치완 주의 예산 발표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 북에 “서부 캐나다 주들은 천연자원에 너무 오랫동안 의존해 왔다. 이제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수상은 “PST 도입은 선거 공약으로 제시되어 앨버타 시민들에게 반드시 그 승인 여부를 물어 봐야 한다”며 사실상 앨버타에서 PST도입은 힘들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브래드 월 주수상의 세금 인상 발언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시민들에게 사전 예고 없이 주머니에서 돈을 빼낼 수 는 없다”라며 NDP는 지난 총선에서 법인세와 고소득자 누진소득세 도입을 분명히 알리고 정권 창출 이후 이를 추진했다는 점을 밝혔다.
103억 달러의 적자 재정과 45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규모를 유지하더라도 PST도입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PST도입은 다음 총선에서 앨버타 시민들에게 물어 볼 수는 있지만 그 전에는 전혀 도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이 눈덩이처럼 불어 나는 부채와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 PST도입을 권유하고 있으나 앨버타 주에서 PST는 지금까지 ‘정치적 자살’이라고 불릴 만큼 정치 생명을 좌우하는 이슈로 그 어느 정당도 선뜻 PST도입을 내세우지 못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엄청난 재정적자와 부채 규모에도 불구하고 PST 도입 없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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