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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브릿지, 개통 5주년 맞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피뢰침에 공공비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샌티에고 캘러트라바가 디자인한 피스 브짓지가 캘거리에서 자리를 잡았고 개통 5주년을 맞았다.

- 2008년 봄 : 시 행정부는 “시그네처 클래스의 산책로 스타일 보행자 다리”를 스타 건축가인 샌티에고 칼라트라바에게 디자인해 2010년 가을까지 완공해 달라고 제안했다.
- 2008년 9월8일 : 캘거리 시의회는 시의원 두 명이 불참한 가운데 투표에서 7대6으로 다리 건설을 승인했다. (찬성표 : 데이브 브론코니어, 조 쎄시, 드루 파렐, 린다 폭스-멜웨이, 밥 헉스워스, 존 마, 브라이언 핀콧, 반대표 : 안드레 샤봇, 다이엔 콜리-우크하트, 조 코넬리, 레이 존스, 릭 맥아이버, 짐 스티븐슨, 불참 : 데일 호지스, 고드 로우)
- 2008년 9월15일 : 월 스트리트의 명망있는 회사들 중 하나인 레만 브라더스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전세계 경기가 급락했다.
- 2008년 12월 : 소수의 의원들이 주정부에 불평하면서 프로젝트를 좌절시키고 시 회의에서 시 정부에 샌티에고 캘러트라바와의 대화를 끝낼 것을 요청하면서 비상조치를 제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시는 캘러트라바와 보우 강 위의 보행자 전용 다리를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 2009년 1월 : 캘러트라바는 다리 세울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캘거리를 처음 방문했고 서류에 서명하고 법 그리고 기술 문서를 재검토했다.
- 2009년 2월 : 캘거리 헤럴드 칼럼에서 그 당시 마운트 로얄 교수였던 나히드 넨시가 총 3,600명 정도 되는 동네에서 그리고 이미 기존에 다리 두 개가 있는데 하루 5,000명이 이 다리를 이용하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었다.
- 2009년 7월 : 여름 휴가 전 있었던 마지막 회의에서 시의회는 논쟁을 초래할 보행자용 다리를 12대3으로 투표해 군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피스 브릿지”로 명명했다. 이는 대중의 호감을 사려는 제스처일뿐이라고 비난하는 몇몇 시의원들도 있었다.
- 2009년 7월 : 보행자용 다리 디자인을 발표했다. 캘러트라바는 그가 만든 다리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기능적이며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09년 7월 : “흉물스럽기 짝이 없다!” 라스 베가스 상공회의소가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에 너무 야하다고 거부하는 것과 같다는 글이 헤럴드의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 2009년 여름 : 다리 건설 비용에 대한 비평을 막기 위해 시정부는 다른 유명 보행자용 다리들과 비용 비교 차트를 발표했다. 2008년 시세로 스퀘어 미터당 30,400불이었다. 에드먼튼에 들어설 횡단보도(스퀘어 미터당 33,000불), 위니펙의 에스플라네이드 리엘(스퀘어 미터당 50,000불)과 런던의 밀레니엄 브릿지(스퀘어 미터당 50,000불) 보다 더 저렴한 수준이었다.
- 2010년 초 : 다리가 들어설 자리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시는 누군가 “패럴의 바보짓” 그리고 “갈 곳 없는 다리”라고 검정색 마커로 휘갈려 쓰는 등 프로젝트를 훼손했다고 발표했다.
- 2010년 10월 : 계약상 2010년 10월31일까지 피스 브릿지를 완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완공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 2010년 11월 : 시는 피스 브릿지 완공은 8개월이 늦어져 2011년 6월까지 오픈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2011년 4월 : 스페인 철강 제작자의 용접 문제가 발생해 더 지연되었다.
- 2011년 9월 : 지연이 계속되었고, 시 공무원들은 2012년 초에나 다리를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 2012년 3월24일 : 2천명이 넘는 캘거리인들이 댄스, 훌라-후프를 추었고, 1960년대 러브인(1960년대에 히피들이 주로 갖던 사랑의 집회) 스타일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즐겼다. 한 명의 시위자가 “부정 선거로 다리를 건설했다”는 사인을 들고 파티에 나타났다.
- 2012년 6월 : 6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피스 브릿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 2016년 7월 : 시는 깨진 여섯개의 유리판을 고치기 위해 24일 밤을 폐쇄하고 수리비용은 152,000불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유는 공공기물파손과 깨진 유리판의 열팽창 때문이라고 말했다.
- 2016년 8월 : 피스 브릿지로 가기 위해 하루 200명의 보행자들이 메모리얼 드라이브를 무단횡단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 후 시정부는 NW 9번 스트리트에 40만 불이 소요되는 횡단보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 2016년 10월 : 300개의 LED 전구로 교체하는데 70만 불이 소요되었다. 시는 캘거리의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는 새 전구가 필요했으며 이번 교체로 15-20년은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6년 11월 : 시는 다리가 개통된 이래로 공공기물파손으로 20만 불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다. 이 피해로 시는 다리 위의 카메라 수를 두 배로 늘렸으며 확성기 설치를 고려중에 있다.
- 2017년 3월24일 : 피스 브릿지는 개통 5주년을 맞았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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