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BC
2026년 개최될 예정인 23회 월드컵이 북미대륙에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공동주최로 열린다. 지난 1월 10일 월드컵 총회에서 참가국을48개국으로 확정했다. 2026 월드컵은 모두 80게임, 토너먼트가 48게임 벌어지는데 경기의 75%는 미국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10게임을 주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강전, 4강전, 준결승전, 3-4위전, 결승전 모두 미국에서 열린다. 서닐 굴라티 미국 축구협회회장은 “80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종전보다 훨씬 많은 경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이 공동주최 했을 때는 20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고 2014년 월드컵을 브라질 12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장이 많을수록 좋다”는 굴라티 회장은 시그널 매치가 열리는 캐나다는 토론토와 밴쿠버 경기장 이외 경기장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축구협회회장은 개최국 3개국 모두 본선 참가자격을 자동으로 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알고 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자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월드컵 경기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토론토 BMO필드가 천연잔디를 갖춘 유일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10경기는 2개도시-6개 도시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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