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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소송비용 30만불, “여전히 모금 중”
2013년 명예훼손 소송전, 10만 불은 직접 지불
(사진 : 캘거리 선, 칼 웬젤과 나히드 넨시)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이 자신의 소송비용 30만불을 위해 여전히 자원 봉사자들이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넨시는 지난 2013년 주택건설업계의 거물인 칼 웬젤 회장과 상호비방 끝에 6백만 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전을 벌이다 상호합의로 갈등을 마무리 지으며 약 30만불의 소송비용이 발생했으며 이 중 10만불은 직접 지불했다. 그리고 시법무관은 지난해 5월, 넨시가 기금 모금을 통해 나머지 비용을 조달하고 다시 시에 반환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넨시는 지난 18일, 모인 금액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람들은 여전히 모금 중이며, 업데이트 된 상황을 알리겠다”고 지난 12월과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넨시는 “윤리 자문가가 제안했듯이 나는 이 모금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답변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넨시의 소송비용은 오는 10월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Ward 10 안드레 챠봇 의원이 18일 우선순위 및 재무 위원회 회의에서 넨시의 소송비용을 언급하면서 다시 불거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챠봇은 시의원들이 논의하고 있던 “제 3자에게 혜택을 주는 모금에 대한 시의회 규제”제안이 넨시의 모금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의문을 표시하고 나섰으나 넨시는 후에 기자들에게 소송비용 모금은 이 제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넨시는 또한 “나를 제외한 시의원들이 보상 규제를 통과시켰을 때, 이들은 ‘만약 경박한 소송에 휘말렸다면 시에서 소송비용을 지불할 것이나, 만약 이것이 납세자의 돈을 사용하는 좋지 못한 사례라 생각된다면 모금 등을 통해 이를 시에 다시 반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자신은 여기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선출 공무원의 모금 규제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다음 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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