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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인젝션 사이트’ 지지 밝혀
차핀 서장, “펜타닐 사망 막는 현실적인 대안” 주장
(사진: 캘거리 헤럴드, 로저 차핀 서장) 
펜타닐 남용 사망 사고가 캘거리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경찰 또한 관계 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는 인젝션 사이트 설치를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로저 차핀 캘거리 경찰 서장은 지난 주 보우밸리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매일 누군가가 약물 남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인젝션 사이트는 약물 남용으로 직접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치료 단계로 이전시키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차핀 서장의 발언은 급증하는 펜타닐 등 약물 남용 사망 사고에 대해 이미 단속과 처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서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적절한 관리 방안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차핀 서장은 “관리, 감독을 받는 인젝션 사이트에 대한 개념 정립과 세부 사항 논의가 우선적으로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경찰의 지난 해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에서 펜타닐 압수는 675%, 필로폰 273%가 증가해 말 그대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차핀 서장은 “펜타닐 등 마약류 범죄는 일단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체포와 진압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치료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힘든 범죄”라고 특성을 설명했다.
AHS에 따르면 2017년 들어서만 현재까지 이미 51명이 펜타닐 남용으로 사망했으며 그 중 25건이 캘거리에서 발생해 캘거리의 마약류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도달했음을 반증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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