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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낡은 노동법규 손 본다.
앨버타 노동법, 지난 1988년 이후 개정 없어
(사진: 캘거리 선) 
NDP가 지난 1988년 이후 개정 없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앨버타 노동법규를 시대적 변화에 맞게 손 볼 예정이다.
주정부 노동부 크리스티나 게리 장관은 “앨버타의 노동법규가 캐나다 다른 주들과 비교해 상당히 뒤처진 부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그 예로 다른 주들과 비교한 육아 휴직 및 병가 휴가 실태를 나타낸 차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주정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의 육아 휴직 신청 자격은 NT와 함께 52주의 연속적 고용을 유지해야 가능해 타 주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퀘백의 경우 단 2달만 근무를 해도 육아 휴직 신청 자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앨버타는 법률로 병가를 보호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기업에서는 병가를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BC주를 제외하고든 대부분 법률로 무급 병가를 허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법 개정의 배경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앨버타 시민들을 고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등 경제계에 분명하고 안정적인 개정 상황을 알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에드먼튼 경제개발 자넷 리오펠 CEO는 “앨버타는 지난 30년 간 현 노동법으로도 비교적 평화로운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경제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약 1년 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라며 주정부의 짧은 의견 수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지금까지 4,200여 건의 의견을 접수하며 앨버타 시민들과 비즈니스 부문으로부터 적정한 여론을 수렴한 것으로 평가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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