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크로차일드 정체해소 연구결과 보니?
보우강 다리 확장 등 15억 달러 개선방안 제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주요 도로 중 상습 정체 현상으로 유명한 크로차일드 17애비뉴 SW와 24애비뉴 NW 구간에 대한 개선 방안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크로차일드 상습정체 해소 방안은 시의회 교통 소위원회에 부의되어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보고서에 담긴 정체 해소방안에는 유니버시티 Dr.에서부터 메모리얼 Dr.까지 1.3킬로미터 지하터널, 켄싱턴 교차로의 다이아몬드형 인터체인지 도입, 주변 버스 정류장 및 Ctrain 역 정비, 소음 방지벽 설치, 보우리버 다리 확장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된 개선 방안에 따르면 주변 약 40여 개의 개인 사유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캘거리 시가 처음 시도한 개선 방안보다는 상당히 줄어 든 것으로 당시 도로를 넓히는 수준의 계획보다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개선방안이 고려되어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위원회 의장 셰인 키팅 의원은 “이번 연구의 주안점은 교통 흐름의 최대화와 비용 및 주변 주택가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맞혀 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주변 커뮤니티와 민간 토지, 비즈니스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당시 웨스트 힐허스트, 서날타, 유니버시티 하이츠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로 캘거리 시의 최초 계획이 보류되면서 추가 연구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키팅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 많은 공청회를 개최하고 프로젝트에 반영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크로차일드 상승 정체 해소 개선 방안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지역구 Ward 7의 드러 패럴 의원은 “새로운 계획 하에서도 여전히 많은 주민들의 재산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민들이 최초 계획안보다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향후 프로젝트 추진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드러 패럴 의원은 “캘거리가 그린라인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대규모 세금이 투입되는 크로차일드 정체 해소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재원 조달에 문제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그린라인 프로젝트의 재원 조달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인 크로차일드 정체 해소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