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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총선 이슈, 앨버타 전력 수급에도 영향?
‘사이트 C 수력 발전댐 건설 놓고 정당마다 이견’
(사진: 캘거리 헤럴드, B.C주 Site C 댐 건설 지역) 
이웃 B.C주의 총선이 5월 9일로 다가 오면서 이슈마다 현 집권당인 크리스티 클락의 자유당과 NDP등 야당이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어 앨버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B.C주 NDP의 약진으로 인해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진척에 장애물로 등장할 것을 우려한 노틀리 주수상이 자신의 정무직 비서진들에게 B.C주 선거 개입 금지령을 내릴 만큼 상황이 절박하다.
그런데 이번엔 B.C주의 선거 이슈로 포트 세인트 존 인근의 피스 리버에 건설 중인 사이트 C 수력 발전댐을 놓고 집권당인 자유당과 야당이 대립하고 있다.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되돌릴 수 없다. 사이트 C 댐은 B.C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라며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NDP를 비롯한 야당들은 프로젝트를 연기하거나 전면 취소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B.C주의 수력 발전댐 건설 논란이 앨버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이유는 앨버타는 이미 2030년까지 화력발전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줄어 드는 전력 생산을 이웃 B.C주에서 구매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화력발전 폐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우려에 대해 주정부 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에너지부 장관은 “앨버타의 전력 수급에 B.C전력 구매를 고려하기는 너무 이르다”라고 밝혔다. 현재 앨버타 주정부는 B.C가 트랜스마운틴을 거부할 경우 B.C주 전력을 구매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현재 B.C주 총선에서는 88억 달러 규모의 사이트 C 댐으로 인해 수 많은 농민들과 원주민 보호구역의 수몰 문제, 그리고 2024년 가동 시 BC주의 전력 과잉 생산 문제 등 다양한 논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B.C NDP 리더 존 호간은 NDP 정부 구성 시 자유당 정부가 댐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무시한 유틸리티 위원회를 재구성해 추가 연구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녹색당은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2030년까지 화력발전 폐지와 함께 전력 생산의 30%를 재생에너지, 클린에너지에서 수급하겠다는 노틀리 주정부의 계획이 이웃 B.C주의 총선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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