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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가정폭력 지속적으로 상승해_2016년 전년에 비해 20.9% 상승
도움 필요한 대기자 수 많이 늘어
경제위기가 깊어지면서 가정폭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6년에 3,709건의 사건이 신고되었다고 캘거리 경찰이 밝혔다. 총 사건 수는 전년에 비해 12.8% 상승했으며 최근 몇년 새 가정폭력 비율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경찰이 말했다.
지난 주 수요일 커뮤니티와 보호서비스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폭력은 작년에 3,709건 발생해 2015년 3,288건보다 늘었다. 게다가 성범죄는 2015년 446건에서 2016년 539건으로 20.9%나 상승했다.
경찰서장 로저 샤핀은 시 의회 멤버들에게 캘거리 경찰 서비스에 관한 연례 업데이트의 일부로 늘어난 사건 수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그의 발언에 앞서 보고서는 가정폭력율이 캘거리의 경기와 실업율과 연관성이 있지만 상승의 원인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Sagesse(학대 받은 여성들을 위한 공동지원 서비스로 불렸던 이전 에이전시)의 이사, 안드레아 실버스톤은 사회에서 폭력을 야기시키는 것과 폭력을 악화시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믿는 최근 상승한 가정폭력을 야기시킨 몇몇 요소에는 실업과 불완전고용 그리고 포트 맥머리 화재 영향이 포함되어 있다. “캘거리에 홍수가 났든 포트 맥머리에 산불이 났든지간에 가정폭력율은 자연재해 후에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작년 산불 후 캘거리로 이주한 북부 앨버타 커뮤니티의 일부 주민들에 관해 언급하며 그녀는 말했다.
실버스톤은 상승한 가정폭력의 결과로 대기자 명단이 더 길어져 사람들이 도움을 받기 전까지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수가 작년 이맘 때에 비해 30% 늘었다고 그녀는 첨언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대기자 명단이 더 길어져 큰 문제이며, 또 다른 문제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 사람들이 전에 다른 에이전시에 도움을 청했지만 그 곳들도 대기자들이 많아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 전체 시스템 상의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당혹스럽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길어진 대기자 명단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버스톤은 그녀의 에이전시가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오는 8월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해 친구와 가족들에게 가정폭력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대응하는지에 대해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여러 요소들로 인해 성범죄가 늘어났으며, 주 전역에서 “I Believe You” 캠페인과 성폭력 학대 대처를 위한 캘거리 커뮤니티와 캘거리경찰의 제휴를 통해 예방노력을 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보고서의 다른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주거침입과 강도 사건 수는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친구나 가족들에게 말할 수 있는데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어 상황이 정말 더 나빠질 수 있다. 작년 폭력과 차 도난과 연관된 신고 전화 건수는 2015년에 비해 4.6% 상승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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