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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911 구급차 파송 시스템 불만 증가
출동 시간 늦어져, 이전 시스템으로 되돌려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각 지자체의 지지문을 들고 있는 수잔 오엘) 

풋힐 지역 응급 서비스 위원회(FRESC)에서 앨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에게 구급차 출동 시간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캘거리의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로 통합된 911 구급차 파송 시스템을 폐기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FRESC에서는 레이크 루이스부터 포트 맥클레오드 사이의 26개 지자체와 33개 소방서를 담당하고 있다. FRESC에서는 응급 의료 접화 접수 시스템을 각 지역별로 다시 되돌릴 것을 촉구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지난 2 21부로 통합된 시스템으로 인해 외곽의 소방서에는 출동 가능한 구급차가 없다고 알리는 데 1시간이나 소요된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FRESC에서는 이 외에도 각종 오류가 발생하며, 구급차 출동 시간이 위험한 수준으로 길어지기도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센터 통합 이후, 미국 화재 방지 협회에서 정한 의료 응급 상황 출동은 90% 이상의 신고에서 90초 안에 이뤄져야 한다는 기준이 단 4%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FRESC의 회장이자 풋힐 지자체 시의원인 수잔 오엘은화재와 의료 응급 출동을 분리하고 모든 구급차 출동을 캘거리에서 처리하는 통합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환자 치료의 질이 우리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호프만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주정부에서는 지방의 지자체에서 갖고 있는 우려를 알고 있으며, 문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프만은앨버타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다. 남부 앨버타의 응급 신고 전화 시스템을 캘거리 시의 AHS 시설로 통합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의 일이며,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주 전역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AHS의 책임 응급 구조사 다렌 샌드벡도 통합 시스템은 최신식 도표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각 전화의 심각성을 재빠르게 판단하고 실시간 정보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샌드백은 현재 소통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 탓이라면서, FRESC에서 시스템 통합 후 발생했다고 알린 3개의 사건 중 2개는 사람의 실수로 해당 직원들은 추가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나머지 1개의 사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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