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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차량으로 교통사고 낸 도주범 4명 체포
지난해 차량 범죄, 5년 평균보다 48% 증가
(사진 : 캘거리 선, 용의자를 체포한 캘거리 경찰) 
절도 차량을 몰고 가다 신호를 위반하고 적어도 4건의 뺑소니 충돌 사고를 낸 뒤 도주하려던 4명의 용의자들이 지난 9일 캘거리 NW에서 체포됐다. 
이날 오전 11시 무렵, 닛산 무라노 절도 차량 1대가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이 캘거리 경찰 감시 헬리콥터에 포착됐다. 그리고 이 차량은 그 뒤로 약 2시간 동안 부주의하게 캘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적색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다가 Shaganappi Trail과 Bowness Road NW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차량에 측면을 부딪쳐 도로 옆으로 떨어졌다. 무라노와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 2명은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무라노에 탑승하고 있던 2명의 남성과 2명의 여성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아 모두 체포됐다. 하지만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은 체포하려는 경찰에게 극렬히 저항해 결국 마취된 뒤 포박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해 차량 범죄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48%나 증가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1월, 절도차량을 몰던 21세의 운전자는 그를 체포하려던 경찰을 차에 매단 체 도주하려다가 총을 맞고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016년 초에는 또 다른 절도 차량 운전자가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찰국장은 캘거리가 마약과 경제 불황이 차량 절도를 포함한 위험한 범죄를 촉진하고 있는 ‘퍼펙트 스톰’ 상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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