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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 SUV 상가 돌진, 길가던 소년 중상 입어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토요일 이른 오후 캘거리 SW 쇼니시 빌리지 쇼핑 센터의 상가 주민들은 갑작스런 폭발음에 깜짝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SUV가 프릴리 릴리 부티크의 정문을 그대로 들이 받으며 일어 났다.
사고 발생 상점 바로 옆에서 헤어 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제이콥 카차워 씨는 “지진이 나거나 지붕이 내려 앉는 줄 알았다.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주차장을 막 출발하던 SUV가 난데없이 상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스토어 밖에서 걸어 가던 소년이 SUV에 치여 몇 미터나 날아가며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EMS에 따르면 이 소년은 8살로 뼈가 부러지고 몸 전신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된 소년의 상태는 심각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헤어 살롱 대표 제이콥 씨는 “사고 상점과는 벽을 나누어 쓰고 있어 우리 직원들도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주말 손님들이 많아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라며 “다행히 기적적으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제이콥 씨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나이 든 여성이었으며 운전 당시 혼자였다. 프릴리 릴리 부티크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하려다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고 상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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