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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선거 앞서 캘거리 주요 결정 이뤄져야
그린라인 노선, 올림픽 개최 신청, 새 하키 경기장 등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최고위 매니저 제프 필딩) 
캘거리 최고위 매니저 제프 필딩이 시의원들에게 캘거리의 가장 긴급한 프로젝트 3개를 향후 2달간 처리하지 못한다면, 지자체 선거와 맞물려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10월의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시의회에서는 6월에 약 45억 달러에 달하는 46km 길이의 그린라인 LRT 노선을 최종 결정해야 하며, 7월에는 올림픽 신청 검토 위원회의 보고서를 받게 된다. 또한 필딩은 시의원들이 캘거리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새들돔 교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빅토리아 파크 새 경기장에 지원을 할 것인지도 향후 6~8주 안에 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결정이 미뤄지면 선거가 끝난 이후에 다시 처음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필딩의 발언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결정을 미루는 시의원들을 저격한 것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Ward 11 브라이언 핀콧은 “시의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핀콧은 필딩이 이 같은 시의원들의 성향을 알고 “해야 한다”고 재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Ward 7 드류 파렐 시의원은 올림픽 개최 신청 위원회에 배정한 5백만 불과 새 하키경기장에 공무원들이 소요한 시간을 생각해 볼 때, 주요 프로젝트가 시의 예산과 부채 수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진행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도 오는 7월 말 까지 각 프로젝트에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나, 완전히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추가 분석이나 관계자의 의견이 필요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 출마를 선언한 Ward 10 안드레 샤봇 의원은 캘거리의 미래를 좌우할 이 같은 중요한 결정을 지자체 선거 이전에 내려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새로 선출된 시의원들은 업무량에 치여 업무 첫날부터 이처럼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번 시의회는 결정을 미루는 것으로 악명 높지만, 결정을 미룬다고 그것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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