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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의회, “도시를 대표할 새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5대 7로 이전 슬로건 내리기로 결정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진입로에 있는 슬로건) 
“시티 오브 챔피언스” 이 문구는 페로기와 클론다이크 케이트에 못지 않게 한 때를 풍미했었다. 에드먼튼 시의회가 지난 화요일, 이 슬로건의 재채택 건에 대해 반대투표를 했지만, 완고한 에드먼트 팬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슬로건은 열심히 일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에 부응해 살아왔으며 그래서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은퇴한 사업주이자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에드먼튼 친구들의 모임 “시티 오브 챔피언스”의 회원인 윌프 브룩스가 말했다. “이와 같은 모임이 여기저기서 생겨날 것으로 추측된다”고 그는 에드먼튼 시청에서 열린 투표 결과를 지켜본 후 말을 이었다.
시의회는 에드먼튼 진입 표지판 여섯 곳에 “시티 오브 챔피언스” 슬로건을 유지하는 것을 반대하는 투표에서 5대 7로 결과가 나와 제거가 결정되었다. 새로운 “A”는 이전 슬로건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동의를 얻어냈지만 여전히 다수결에는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반대파들은 커뮤니티의 양극화된 논쟁방법 때문에 이 문구를 “분열 야기”로 지칭했다. 이 문구는 스포츠와 연관되어 있으며, 심지어 에드먼튼 팀이 패하는 데도 그렇다. 또한 14개의 다른 도시의 슬로건을 모방했다고 그들은 소리를 높였다.
“큰 실수였다”고 벤 핸더슨 시의원이 의견을 표명했으며, “우리들을 기분좋게 하는 슬로건은 필요하지 않다”고 마이클 오시리는 세대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며 말했다.
이 슬로건은 지난 28년 동안 에드먼튼 진입로에 세워져있었다. 이는 에드먼튼이 풋볼과 하키에서 우승했을 때 스포츠 업적을 강조하는 것이었으며 1987년 토네이도 피해 후 대규모의 봉사자들과 할 수 있다는 정신을 아우르면서 의미가 더 커졌다. 2015년 4월, 시의회는 슬로건이 시대에 뒤쳐진다는 이유로 내렸었지만 많은 에드먼튼 주민들은 이를 반대했다.
토니 카테리나 시의원은 안건에 슬로건을 다시 올렸다. 에드먼튼의 친구 시티 오브 챔피언스 그룹은 옥외 광고판을 올리고, 에드먼튼에 오래 산 유명한 주민들이 슬로건을 되돌려놓으라고 요청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데이브 로켄 시의원은 진입 표지판에는 올리지 않더라도 시의 유명한 집에서는 볼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십년을 이 곳에서 산 에드먼튼 주민들에게 이 문구는 “이들 DNA의 일부”가 되었다고 브라이언 앤더슨 시의원이 말했다. 그 때문에 많은 에드먼튼 주민들이 이에 열광적이라고 그는 첨언했다. 모 밴가와 마이크 니켈 시의원 또한 슬로건을 찬성하는데 표를 던졌다.
화요일 투표가 끝나고 아직까지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에드먼튼은 이미지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 수립을 위해 작업 중에 있지만 슬로건 같은 것은 아닐 것 같다. 이 작업은 다음 달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우리 브랜드는 진화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타겟이다. 하지만 1980년대나 1990년대의 에드먼튼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니며, 2017년의 에드먼튼이다”라고 시장 돈 아이비슨이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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