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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민간기업, “해커들 위협 늘어”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 CEO가 직원들의 정보가 담긴 스프레드시트를 요청하는 단순한 이메일인 것처럼 보였다. 2016년 초, 이메일을 보낸 후 오래지 않아 회사의 고위 간부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 해커가 범죄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갔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늘에 가려진 범인이 직원 463명의 사회보험번호(SIN), 급여와 생년월일과 기타 다른 개인정보까지 훔쳐간 것이었다. 이들 중 20명은 앨버타에 거주하고 있다.
이 사례는 정보 및 사생활 감독원(the Information and Privacy Commissioner, OIPC)의 앨버타 사무실에서 공개한 늘어나고 있는 침해 사례들 중 하나이며, 매년 수십 만 명의 앨버타인들의 개인 자료가 온라인 해킹, 피싱과 소위 소셜 엔지니어링 전략들을 통해 침해를 당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월요일, 해커들이 자신들이 빼낸 캘거리 카우보이스 카지노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대량으로 유출하면서 몇 주내에 더 많은 정보를 유출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고객 수백명의 도박 습관과 지급내역 등이 포함된 데이터가 덤프되었고, 앨버타 정보 및 사생활 감독원의 상사는 온라인 데이타 침해가 중점적인 감독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 만 명의 앨버타인들이 해킹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악성코드, 소셜 엔지니어링의 해킹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더 늘어날 것”이라고 앨버타 사생활 감독원, 질 클레이톤이 말했다.
2010년에 제정된 앨버타 법률 하에서 민간기업들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는 어떤 것이든 신고해야만 한다. 침해사실 신고를 의무화한 것은 앨버타가 처음이다. 앨버타 OIPC 사무실에는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5월말 현재 OIPC는 65개의 침해사실을 공개했으며, 이중 반이 넘는 36건은 전자보안정보를 불법적으로 빼내려는 것이었다.
2015년에 발생한 사건들을 포함한 데이터 분석한 올해 결과에 따르면, 22만 명 이상의 앨버타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2016년에는 314,000명 이상의 앨버타인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
클레이톤은 자진신고를 어긴 민간기업으로부터 대량 구매가 있었으며, 30%는 도난당한 데이터에 큰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신고했다. 온라인 해커들이 늘어나면서 불법적인 목적을 위해 입수되는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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